근데 또 로봇만들다가 가져와서 만드는데 건전지가 6개중에 4개만 가져온거야. 그래서 집에 건전지 있냐고 물어보는데 너는 왜케 일만 만들고 가족들한테 부담을 주녜. 왜케 니가 만들기로 한건데 준비성 없이 건전지를 안갖고 왔녜.
나 로봇 다음주까지가 실기인데 조원이랑 싸우고 의견 안맞아서 나혼자 코딩 또 짜야하거든. 집이랑 학교랑 버스로 30분거리라 집에서 하고싶어서(지금 시험기간이라 나 불안하면 잠을 못자..일주일간 계속 설쳐서 너무 힘듦) 혹시나 건전지 있냐고 그냥 물어보고찾는건 계속 난데 저소리 들음…진짜 학교일로도 너무 심적으로 힘든데 저소리 들으니까 바로 눈물터진거야…
로봇도 코딩 내가 다 했는데 결과 안나와서 조원이 뭐라고 하고..다 내탓이라고 엄마까지 해서..팡팡 울었는데 엄마가 24살 먹고 아직도 저러냐고 내가 저꼴을 보고 살아야하냐고(ㅋㅋ이러면서 자취는 허락 안해줌 ㅆ) 빨리 취업하라고(나 졸럽 6개월 남음) 하는데 진짜 정 개떨어져…
우리 엄마 진짜 너무하지않아? 보통 저 상황에 엄마들 저렇게까지 얘기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