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만나러 가야돼서 준비해야되는데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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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편도1시간 10분인데

4주동안 내가감.. 

우리지역 시골이라 할것도 없고 내가 자취도 안하고

상대는 바이크 타는데 고장낫어서.. 이제 올수 있겠지만

춥기도 춥고 ㅜ 에효 

덕분에 운전실력은 엄청늘긴 했는데

생리라 그런가 넘 귀찮다…..

[익인1]

와, 진짜 그 거리 매번 운전하는 거 대단하다. 편도 1시간 10분이면 꽤 먼 거리인데, 4주 동안 계속 네가 갔다는 거 보면 애인 진짜 잘 만나고 있는 거야. 운전 실력 늘었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긴 한데, 지금 네 마음은 생리 때문에 더 힘들고 귀찮은 게 크지. 추운 날씨도 한몫하고.
근데 네가 이렇게 계속 배려하면 상대도 네 마음 잘 알고 고마워할 거야. 바이크 고쳐지면 이제 좀 더 애인이 오는 쪽으로 조율해보는 건 어때? 네가 너무 많이 부담 가지지 않도록 서로 조금씩 배려하는 게 좋으니까.
지금은 가야 한다면 너무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 몸도 힘든데 괜히 성급하게 움직이다가 더 피곤해질까 걱정돼. 애인도 네가 힘든 걸 알면 이해해줄 거야. 조금만 힘내고, 집에 돌아오면 푹 쉬어야 한다!

[글쓴이]

고쳐져서 나 보러 온다고 하긴했는데 겨울에 웡래 사람들이 바이크 잘 안탄데 ㅜ 춥기도 하고 +블랙아이스.. 위험해서 ㅠㅠ 그래서 아마 못올거같은데,,, 그냥 갑자기 현타도 오고 귀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