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친구랑 과제할 게 있어서 과제허다가 점심 먹을 시간 돼서 친구, 친구 어머니 아버지 이렇게 같이 점심 먹었는데
된장국을 국그릇에 덜어서 주셨어 나는 국 잘 먹는 스타일이라 싹싹 비워서 먹었는데 친구는 국물만 좀 먹고 안 먹더라고?? 친구 어머니는 국물이랑 건더기랑 조금 드시다가 많이 남기셨고 친구 아버지는 거의 다 드셨는데 좀 남기셨어
근데 치울 때 친구 아버지 국은 버렸는데 많이 남은 친구랑 친구 어머니 국은 다시 냄비에 붓는거야...
진짜 충격받았어 한번만 떠먹은 것도 아니고 침 묻은 숟가락으로 여러번 담궈진 국을...... 진짜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