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인 대박나고 취뽀도 해서 취뽀 겸 고마웠던 친구들한테 밥 비싼거 사줬거든

걍 친하니까 제테크에서 돈 좀 벌었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하나같이 은근 질투하는게 보이네… 역시 돈 많거나 많이 번다는 얘기는 하는게 아닌가봐

[익인1]

부러워서 그렁게

[글쓴이]

남자친구도 데이트비용 다 내다가 내가 돈 좀 많이 벌었다는거 알게된 이후로 반반하자함..ㅋㅋ큐

[익인2]

쥐쥐극장인가 거기서 자영업 자랑했더니 부모랑 친구들이 질투했다고 그러더라
+하면 돈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들 많음

[글쓴이]

난 근데 원래 베푸는걸 좋아하는 성격이구 취준시절에 친구들이 밥 자주 사줘서 고마워서 그런건데도 돈 많이 벌었다는거 듣고 표정관리 못하는거 보니까 괜히 말한 내가 민망했어ㅠㅠ

[익인2]

월급 받았다해 다른애들 말처럼

[글쓴이]

입사 전이라ㅋㅋ큐

[익인3]

절대 돈있다는거 남한테 얘기하는거 아님

[글쓴이]

그런가봐,,,

[익인4]

걍 월급탔다구하지 ㅠㅠ

[글쓴이]

내가 입사 전이라..

[익인4]

아님 용돈받았다고,, 재테크는 남이보기엔 그냥 운좋아서 잘된걸로 보이잖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그럴걸 그랬오 말하기 전으로 되돌리고 싶다!

[익인5]

인간이 그런것같음

[익인5]

진심으로 축하할사람 없다고 봄
이건 가족이여도 힘들듯

[글쓴이]

난 근데 제테크로 번 돈 가족한테 반 떼어주기도 했구 가족이니까 괜찮은데 친구들은 뭔가 반응 보고 생각이 많아짐…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일단 대놓고 자랑한것도 아니구 너가 돈이 어딨냐~~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조심스럽게 이렇게 저렇게 해서 돈 좀 벌었다 이렇게 말했는데 표정관리를 못하더라고 내가 사람들 행동이나 표정 달라지는거 알아채는거 둔한데도 느껴질 정도로.. 글고 그 후로 계산적으로 구는 모습 여러개 보여서ㅋㅋㅋㅋ ㅠ

[익인7]

나 되게 잘해줄 수 있음 나랑 친구하자

[익인8]

근데 모 사람이라면 부러울수밖에 없지.. 정도가 어떻냐에따라..

[익인9]

쓰니가 생각이 너무 짧은듯 사람들을 너무 믿기도 하고

[글쓴이]

많이 친하다 생각해서 말한건데 이젠 안말하려궁

[익인10]

얼마나 벌었길래??

[글쓴이]

1억3천 정도 벌었어

[익인11]

재테크 얘기하지 말고 고맙다는 마음만 전했으면 좋았을 텐데ㅠㅠ 그래도 속상하겠네

[익인12]

코인으로 벌었다고 해서 그랬는듯.. 월급 받고 사주지 ㅠ 돈 없다 생각해서 밥 사준건데 사실 본인들보다 돈 더 있으니 왜 사줬나 싶었을거 같은데..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밥 사준건 긴 취준시절때 자주 사준거구 최근에 많이 번거라 해서 머..

[익인12]

뭐 난 너 친구 아니니까 사정은 모르겠구 그냥 친구 입장에서 써본거야. 담에 만나면 그냥 코인으로 왕창 잃었다해

[익인13]

돈자랑은 하는게 아님 돈자랑하려면 돈써야돼.....

[익인14]

자랑값이지 뭐…

[익인14]

근데 쓰니 너무 순수하다
아무리 친해도 친구들이랑은 돈 얘기 안하는데 ㅠㅠ

[글쓴이]

난 친구들이 잘되고 돈 잘 벌면 괜히 나도 기분 좋고 그래서 친구들도 그럴거라 생각했옹ㅋㅋㅋㅋㅋ

[익인17]

2...굳이 자랑하거나 말할거면 저 정도는 감수해야됨ㅠ

[익인15]

절대 말하면 안됨

[익인16]

쓰니 다음부터 누가 말하면 코인 꼬라 박고 해서 날렸다 그래 ㅠ

[익인18]

이래서 함부로 돈 관련 꺼내는 거 아님 그냥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감

[익인19]

친구는 몰라도 애인은 ㅋㅋㅋ........당분간 내가 내주겠다..

[익인20]

난 진짜 내 돈 아니면 딱히 남이 잘되는거 별 생각없던데 신기하네... 나였음 비싼밥 맛난밥 먹어서 좋았을듯 요즘 다들 어려운데 주위에서 잘 버는게 대단하고 나한테 베푸는거면 걍 좋지 모

[익인21]

뭐 1억3천 벌엇다 이런 얘길 한거야??

[글쓴이]

아니ㅋㅋㅋㅋㅋ 좀 벌었다라고 했어

[익인21]

구정도면 머.. 맛난 밥먹어서 개이득 햇을거같은데 너무햇넹 친구들이

[익인22]

딴건 다 그렇다 쳐도 그동안 남친이 다 내왔으면 최소한 데이트비용은 너가 스스로 낸다고 해야 맞지 않아?

[글쓴이]

내가 내도 상관없옹 자기가 다 내겠다고 한거라ㅋㅋㅋㅋ 근데 말한후로 나도 사길 바라는 얘기 많이 해서 뭐지 싶어서 여기다 말해봤어ㅋㅋㅋㅋㅋㅋ

[익인23]

1억 3천 ㄷ ㄷ

[익인23]

쏠만하네 ㅋㅋ 친구들은 배가 아픈갑다
근데 데이트 비용은 좀 낼만하지 않냐
나도 내가 낸다고 해도 여친이 선물을 주든 몰래 예약을 해오든 센스껏 하던데

[글쓴이]

선물은 자주 해줬오 ㅋㅋㅋㅋ 비싼거로 선물해줄라구
뭐만하면 다 사라 그러고 배달시켜주고 자기가 돈 다 내는걸 어캄..

[익인23]

나도 내가 내려는 스타일이라 뭔지 알긴 함
근데 너도 선물 주고 했었으면 뭐
ㅇㅇ
애인이 갑자기 태세전환하는 게 보이면 뭐지 싶긴 하긋다

[익인24]

남친이 다내주는거 당연한거 아니야

[글쓴이]

누가 뭐랬어? 본문의 연장선으로 말한거야

[익인25]

쓰니는 잘못 업음 심성이 꼬인 게 문제지

[익인26]

ㅋㅋ 걍 취뽀해서 고맙다고 쐈어야 했나

[글쓴이]

그랬어야됐나봐 ,,

[익인26]

비싼거 말고 그냥 평소에 모이는 고기집 이런거 쏘지 ㅋㅋ 진심으로 축하 못해주는 친구들 섭섭하네 데이트비도 뭐 이제 반반하면 되는데 친했던 친구들 반응 상처다

[익인27]

맞어 돈얘기 하면 안됨 아무리 친한 친구도. 그냥 뭐 사주고 싶으면 다른 핑계대고 오늘 내가 살게 그러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