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는 약이 있는데 며칠 전에 검사 받으니까
약을 바꿔야 된다고 했어
복용법도 잘 지키고 다 했는데도
지금 먹는 약으로 수치가 낮아지질 않는다는데
그 이유가 살 쪄서 그런 거 같대
근데 내가 활동량이 좀 적어
아침에 1시간 강아지랑 산책하는 거 외에는
거의 집에 누워있음
먹는 양도 많아져서 살이 찌긴 쪘어
5kg 정도
그렇다고 엄청난 돼지는 아니야
160에 55
활동량을 늘리기엔 너무 귀찮아서
먹는 양을 완전 줄였거든
양도 줄이고 하루에 1끼 먹어
그러니까 애인이 자꾸 ㄸ 잘 싸냐고 물어보는 거야
잘 싼다고 해도 자꾸 물어봐..
그만 물어보라고 하니까 밥을 갑자기 너무 안 먹으니까
걱정돼서 그러는 거래 (살 빼야 되는 거 알아)
자긴 건강 생각해서 그러는 거라고 하는데
솔직히 애인한테 이런 얘기하고 싶겠냐고..
이게 걱정이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