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야당의 실세이자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르는 샛별의 매끄러운 혀가, 탄핵 위기에 몰린 대통령 윤석열의 목을 핥고 지나갔다. "아.. 그만.. 이러면 안 되네.." 윤석열은 떨리는 목소리로 애원했지만, 그의 눈빛은 이미 흔들리고 있었다. 지지율은 바닥을 치고, 측근들은 등을 돌렸으며, 언론은 연일 그의 실정을 맹렬히 공격하는 지금, 유일하게 자신을 감싸주는 건 정적이었던 이재명뿐이었다.
"왜 안 된다는 거지? 자네를 궁지에서 구해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걸 모르나?" 이재명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윤석열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의 목소리는 마치 뱀의 혓바닥처럼 윤석열의 영혼을 파고들었다. 윤석열은 이재명의 손길을 밀어내려 했지만, 그의 손은 마치 쇠사슬처럼 이재명에게 묶여 꼼짝할 수 없었다.
"자네는 지는 별이야, 윤석열. 국민들은 이미 자네에게 등을 돌렸어." 이재명은 윤석열의 넥타이를 거칠게 풀어헤치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나는 뜨는 별이지. 모두가 나를 원하고 있어. 자네도 마찬가지 아닌가?" 그의 차가운 손끝이 윤석열의 셔츠 단추를 하나씩 풀어헤칠 때마다, 윤석열의 몸은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날 이용하려는 거겠지..." 윤석열은 힘겹게 저항했지만, 이재명은 그의 말을 가볍게 무시했다. "이용? 아니, 이건 거래야." 이재명은 윤석열의 입술을 탐하며 속삭였다. "자넨 내게 권력을 넘기고, 난 자네에게 구원을 주는 거지." 그의 입맞춤은 처음에는 부드러웠지만, 점점 더 깊고 격렬해졌다. 윤석열은 이재명의 리드에 이끌려 점점 더 깊은 쾌락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어느새 두 사람은 텅 빈 집무실 안에서 뒤엉켜 서로를 탐닉하고 있었다. 밖에서는 윤석열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의 함성이 들려왔지만, 그 소리는 두 사람의 거친 숨소리와 신음에 묻혀 희미하게 들릴 뿐이었다. 윤석열은 이재명의 품 안에서 수치심과 쾌락 사이를 위태롭게 오가며 갈등했다.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은 정적에게 몸을 맡긴다는 사실에 굴욕감을 느꼈지만, 동시에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묘한 중독감도 느꼈다.
"이재명... 이 더러운 놈..." 윤석열은 애증 섞인 목소리로 속삭였지만, 이재명은 멈추지 않았다. 그의 손길은 마치 채찍처럼 윤석열의 온몸을 뜨겁게 달구었고, 그의 입맞춤은 윤석열의 영혼까지 집어삼킬 듯 강렬했다. 윤석열은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재명의 품에 자신을 내맡겼다.
"쉿, 조용히 해. 곧 모든 게 자네 뜻대로 될 테니." 이재명은 헐떡이는 숨결 속에서도 윤석열을 향한 조롱을 잊지 않았다. 그의 목소리는 쾌락 속에서도 차갑고 냉정했다. 윤석열은 눈을 감고 이재명의 품에 안겨 생각했다. '이것이 나의 몰락인가? 아니면 새로운 시작인가?'
두 사람의 위험한 거래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들의 뒤틀린 욕망이 앞으로 어떤 파국을 불러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들은 서로에게만 집중하며 권력과 쾌락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