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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나 전애인이 내가 힘들다고하면 자기도 비슷한 일 겪은 적 있다면서 공감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헤어졌는데 현애인이 내가 힘들다하면 너무 힘들었겠다ㅠㅠ 이래서 스트레스받아... 내가 원하는 공감법을 말해도 자기기준엔 너무 부담스러워서 해주기가 힘들대...


 
익인1
둘 다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싫으면 쓰니가 좋아하는 공감법은 뭔데?
어제
글쓴이
내가 원하는건 내가 화난 대상을 어떻게 죽여줄지 상세하게 설명해주는거... 그래야 공감받은 느낌이 들어... 한번도 이게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오늘 얘기하다보니까 나 정신병인것같기도하고ㅠ
어제
익인2
엥 나 공감 같은거 전혀 못해서 힘들겠다 어쩌고 말 못하고 미친거아니야 제정신 아니네 걍 죽이자 이러이러케해서 죽이자!! 이난리로밖에 말못하는데
저걸 바란다고...? 처음봐

어제
글쓴이
나는 진짜 좀 자세히 죽이는 법을 설명해주는게 좋드라고 ...? 그래야 뭔가 속이 시원하고 공감받은것같아
어제
익인3
너무 자신이 원하는 이상향에 상대가 맞춰주기를 원하는 것 같은데 그럼 누구하고도 연애 못해...
공감은 내 감정에 대해서 이해해주는건데 진심이 담긴 리액션 해주는 사람만해도 그게 쉬운게 아니야
같이 화내주는것 까지로 만족해보면 어떨까?

어제
글쓴이
나는 얘가 원하는 방법으로 공감해주거든 ㅠ 그래서 미칠 것 같아 나는 해주는데 너는 왜 안해줘 이런 심리도 있는 것 같고 얘의 모든 말이 진심이 아니라 장난같이 느껴져서 스트레스 받아
어제
익인4
구럼 죽여준다는 말을 진심으로 하길 바라는거..?
23시간 전
글쓴이
응... 공감해주는거니까 진심으로 얘기해줘야하는거 아니야...?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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