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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좀 반반하게 생기면 인스타에 올려서 공구 노리는 부모들 많은거같은데
아이 사생활 남한테 다 노출하고,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맘만 먹으면 어디사는지 어느 유치원 다니는지 온세상 사람들이 다 알수도 있는건데...

키즈모델이나 아역배우 같은걸로 차라리 데뷔를 해서(아이들 중에 그런게 꿈인 애들도 있을거 아냐.)
딱 꾸며진 그 모습만, 영화/ 드라마나 광고지에만 나오게 하는것도 아니고..

나같아도 우리 부모님이 나 밥먹는 모습, 씻는 모습, 이런 것들 다 가림없이 올렸다고 생각하면
자아 생길 시점부턴 부끄럽고 싫을거 같아 
물론 사람마다 다른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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