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거나 결혼준비하는 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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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 있던 커플 많아?  보통 진짜 좋아하면 안오지 않나 싶어서… 

[익인1]

난 없었엉 디지게 싸운날 하루정도는 권태기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다들 없구나,,,, ㅜㅜㅜㅜ

[익인2]

결혼준비중인데 권태기 온적 없어! 4.5년 사귀고 결혼준비중이야 우리 친언니도 사촌언니도 결혼하는 상대랑은 다 권태기 안 왔대 아까 어떤 글 댓에 찐사면 권태기 안오는거 같다고 하던데 나도 그말에 동의 아무리 싸우고 그래도 권태기 자체는 전혀 없었어

[익인3]

2222이거다 진짜 헤어지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싸운적은 있지만 질린적은 없어ㅋㅋㅋㅋ

[글쓴이]

와,,,, 그럼 나는 지금 애인이랑 인연이 아닐수도 있겠다 지금 권태기와서 사실 노력중인데ㅜ

[익인4]

나는 내년 봄 예정인데 남친한텐 안 물어봐서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없었고 난 있었어 4년차쯤?? 이래저래 비빠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 뒤론 없었고

[글쓴이]

헐 그렇구나 심하게 온 경우야 ?

[익인4]

우리는 위에 커플들이랑 다르게 싸운적이 한번도 없는 완~전 잔잔한 무드여서.. 귀찮고 일상 말 안 해도 다 아는데 이거 말해서 뭐하나 싶을정도..? 어차피 싸우지도 않는데 억지로 뭘 해야하나 싶을만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바빠서 오히려 애인한테 신경 아예 못쓰니까 극복되더라..이상하지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 오히려 너무 잔잔했구나 그럼 애인 단점 보이거나 뭐 그런 것도 있던 거야?

[익인4]

애인의 단점이라기보다 우리의 단점이 너무 잘 보였어 둘 다 너무 잔잔하니까 이런 무드로 결혼까지 괜찮은건지 혹시나 불같은 사랑을 나랑있어서 못하는걸까 그런 미래적 단점?? 근데 그 시기 지나니까 개뿔 하나도 신경 안 쓰이고 단점없는 부부가 어디있나하면서 결혼날짜 잡았어!

[글쓴이]

4에게
아 그렇구나 !!!! 하 나는 애인한테 조금 질린 느낌이라 근데 나도 너무 좋아했었는데 혼자 이런 거라가지고…. 그냥 인연이 아닌건가 극복을 해야할 문젠가 모르겠네…

[익인4]

글쓴이에게
내 생각이지만 노력해볼 마음이 들고 인연이 맞나 아닌가 고민들면 조금만 더 힘내서 같이 극복해보는 방향으로 가도 괜찮을거같아~~ 내 주위는 진짜 아닌거같으면 극복해볼 마음도 안 들고 바로 아 얘랑은 아니다 이게 바로 떠올랐다했거든

[익인4]

4에게
긴가민가한 자체가 아직 사랑이 있다는거니까 내가 만약 권태기를 못이기고 헤어졌더라면 후회많이 했을거같아서.. 둥이도 잘 생각해보길바래서 말이 길어진다..

[익인5]

어떻게 극복하냐에 따라 다른듯 난 있었는데 대화하고 풀면서 오히려 깊어지는 계기가 됨

[글쓴이]

아 진짜? 혹시 심하게 온 정도였어?

[익인5]

그건 아닌듯 그리고 내 생각엔 회사나 뭐 다른 외부적인 요인으로 그냥 나 자체가 지쳤던 상황이었어

[글쓴이]

아 상황적으로 …. 그 사람한테 식거나 뭔가 그럴 정도면 인연이 아닌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