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잡담도 말이 없는 편이긴한데 자기 진지한 이야기도 안해 애인이 무던한 성격인데 자긴 진짜 아무렇지도 않고 별문제 아니라 말을 안한대
난 진짜 사소한거부터 가족, 친구문제, 현타, 이직, 미래에 대한 불안 이런거 다 이야기하는데 애인은 진짜 할 이야기가 없대 내가 콕 찝어서 물어봐도 그냥 간단한 답만 돌아와 근데 내 이야기는 또 잘들어줘..
1년 만났고 결혼 이야기도 종종 하는데도 아직 신뢰가 덜생겨서 그런걸까? 그냥 진짜 아무 생각이 없어서 그런가.. 아님 약한티 내기 싫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