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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84l
96년생이라 내년 30살되거든...ㅜ 
이제까지 돌이켜보면
20살이후에 모든 날들이 다 오르막길이었고
그땐 힘들었어도 뭘해도 추억거리로 남았는데
그냥 뭘 해도 앞으로 남은 날들이 기대가되고 
아직 젊은나에 취해 살았었는데 이제 30이라고 생각하니까
아무것도 기대도 안되고 안멋있어보여... 
그리고 내리막길같이 느껴지고..... 인생 길건데
왜이렇게 서른 된다는데 무섭고 생각할때마다
맘이 안좋냐 ㅠㅠㅠㅠ 그리고 나도 나지만
내가 30이면 우리 엄마아빠는.. 같이 늙어가는게
서럽고그렇다 ㅠㅜㅜㅜㅜㅜㅜ 
유독 유년시절 초딩시절
그때가 자꾸 생각남 요즘



 
익인1
울 언니 95인데 똑같이 흘러감
인생 즐겁게 살더라
본인 생각하기 나름인듯

2개월 전
익인2
나한텐 엄청 많아보이는 나이긴한데
30살이면 걍 어린거같아 요즘

2개월 전
익인3
94년생인데 젊다고는 생각안해
못해도 30이면 내 재산이 (동산,부동산,금융재산 합) 최소 5000은 있어야 하고
집은 없더라도 부모님한테 의지하지는 않는 삶을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
슬슬 부모님도 몸이 아픈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부모님이 부자가 아니라면 부모님도 노후를 준비해야 하니까.
다만 20대에 저축 열심히 안하고 다 쓰고 계획없이 살고 그랬던 사람은
30대에도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고 40대에는 또래에 비해서 처참한 결과를 맞이할 듯

2개월 전
익인4
나도 96인데 졸업하고 캐나다 3년있다왔고 내년엔 일본가서 2년있을거양 아직 한참 젊음남았어
2개월 전
익인5
서른 별거아냐
걍 똑같은 오늘이고 내일이고 과거임
걍 현재를 충실히 살아 오늘이 내 인생에서 제일 젊은 날이니까

2개월 전
익인9
2
2개월 전
익인6
걍 똑같아 30되어도 오르막길 있고 힘들어
다만 앞날을 기대할지 말지는 쓰니한테 달린거

2개월 전
익인7
나도 96인데 암생각없는데 이렇게까지 싱숭생숭 우울해하는사람들 신기해..
2개월 전
익인8
사촌언니가 말해준게 20대 후반들은 30대 되는걸 되게 묘하게 생각한다고ㅋㅋㅋ 본인도 기분 이상했다고
막상 30대 되면 별거 없다더라.. 걍 그날이 그날이고 어제나 오늘이나 앞으로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거래

2개월 전
익인10
아나 생각해보니까 나도 30살 되면 되게 멋있는 커리어우먼 되어있을줄ㅋㅋㅋㅋ 현실은 걍 똑같아 그냥 말하는감자 그런거야
2개월 전
익인11
내 20대는 힘들었어서 안정화된 내 30대가 너무 좋음
2개월 전
익인12
서른이 돼도 너는 그냥 너로 살면 돼.
2개월 전
익인13
토닥토닥 걱정마
내모래면 마흔 되는 아줌씨인데
원래 그때 쯤 맘이 싱숭생숭해지는거 같아
2에서 3으로 넘어가는게 엄청난거 같거든 ㅎ
근데 별 차이 없어 ㅋㅋ 그리고 갠적으로 나는 30대 시절 다 좋은 기억 밖에 없어서 그런지 지금도 넘 행복해 우리 부모님도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하시고

그냥 좀 몸이 ㅜㅋㅋ 20대같지 않은게 슬프지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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