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오늘 충동적으로 200만원정도 쓴듯

사실 얼만지도 모르겠음 200은 오바일수도 .. 경량패딩조끼도 하나 사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20 더 쓸뻔함 결제 실수해서 못함

이건 갑자기 굴 먹고싶어서 보령에 천북굴축제인가 북천인가 암튼 있다길래 숙소잡은건데 당장 내일거임 내려갔으면 간김에 또 제대로 먹겠다고 굴 엄청 사먹었겠지? 그럼 돈 또 십만원은 그냥 나가고.. 기차도 취소해야함

옷 빨리 받고싶어서 다 직진배송만 주문함.. 지금 포장 다 뜯어놧음 입던 옷 싹 버릴라고 다 거지같음 ㅜ 너무 가성비만 따져서 옷이 다 볼품이 없어.. 10년 넘게 입은 셔츠도 있음 다 갈아엎어야지..

[글쓴이]

지그재그도 진짜 많이 짤랏다 사고싶은거 다 샀으면 한 3배 나왓을거같음..

[익인1]

재력이 부럽다

[익인2]

나도 싹 다 새로사고 다 버리고싶다..부러엉

[익인3]

쓸돈이 있다는게 부럽다 통장에 십마넌 있음

[익인4]

월급 많이 받나보다 부럽다..

[익인5]

부럽당 ㅠㅠ

[익인6]

그.. 조심스럽지만 조울증일수도 있눈데.. ㅠ 원래 자주 이렇게 돈 써?

[글쓴이]

아니 ㅠㅜㅜㅜㅜ.. 진짜 옷 아예 안사는데 방 좁고 사실.. 4평이고 월급 200만원 중후반대인데 주식계좌에 400 모인거 어디에라도 쓰고싶어서 그냥 지른거임.. 주식해서 번것도 아니고 그냥 월급 모아서 계좌에넣어놧던건데 걍 썻다 나도 예쁜옷 내 친구들 입는 깔끔한 새옷 갖고싶어서 질렀어 그낭

[글쓴이]

패딩도 5년입고 다 터져서 털이 박음질 사이사이에 끼어있고 그거 올해도 입을 생각하니까 너무 실허서.. 옷이 누추하니까 화장도 안하고 머리도 대충 묶고 살게되고 싫드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