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두개임 근데 안방 화장실 겨울엔 좀 춥긴하다만
그 화장실 엄마랑 나는 안쓰고 아빠 아침마다 큰일보면서 거기서 담배태우는데 무튼 나랑 엄마는 그 화장실 굳이 안씀
작긴해도 샤워기랑 세면대 있어서 간단하게 씻기도 가능임
거기서 안씻는건 그렇다 쳐도 나는 다른 화장실에 소변 쳐누는게 너무 짜증남
커버 맨날 내려야되고 너무 더럽고 짜증남
그래서 나는 맨날 샤워기로 물한번 뿌리고 볼일 보는데
걍 생각할수록 이해가 안간다 안방 화장실 아빠 말고 아무도 안쓰는데 뭐 씻는거나 큰볼일 보는것도 아니고 소변 거기서 잠깐 눈다고 얼어죽는것도 아니고 왜 맨날 다른 화장실에서 오줌을 쳐누는건지
뭐 우리집이 개넓어서 안방 화장실이 겁나 떨어져있는것도 아니고 평수 작아서 안방 화장실가는거 거의 5초컷임
아니 걍 이해가 안됨...;
왜 지혼자 쓰는 화장실을 쳐냅두고 같이 쓰는 화장실 변기 커버를 매번 내리게 만드는지 진짜 더러워 죽겠음
아 진심 아빠때문에 여러모로 개스트레스받음
아오.... 내가 지금 독립할 상황도 아니고 그래서 걍 괜히 언성 높이기도 싫고 여기에서나마 이렇게 푸는거지 하.. 개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