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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난 작년에 졸업하고 대병들어갔다가 2주만에 사직하고 나왔음.
대학 다닐 때부터 공무원하고 싶었고 사무직같은 일 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임상은 경험해보자고 병원 간건데 간호사랑 안 맞는 것 같다고 느꼈고 특유의 압박감 때문에 죽을 것 같아서 절대 임상 안 간다고 선언하고 공무원 준비 시작했어.
공시가 내 생각보다 어려웠고 모집인원도 적고 준비도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필기에서 탈락했고 계속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종합병원 위주로 준비 시작했어.
가장 급여복지도 좋은 곳에 필기 합격하고 2일 후에 면접 앞두고 있는데 이곳의 면접이 정말 어렵기로 유명하고 너무 오랜만에 면접이고 준비도 전혀 안되어 있는데 벼락치기로는 절대 불가능해서 면접에 도저히 못 가겠는데 나 어떻게 해야 하지? 앞으로는 뭘 해야 할까…



 
익인1
회피형인데 애초에 대변,종병 지원하는이유는..? 쓰니는 걍 로컬가는게 맞아보이는데
22시간 전
글쓴이
나도 내가 로컬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그런듯… 눈을 낮춰야 할 것 같아.
22시간 전
익인2
나랑 같은 데 면접인 것 같네 우리 힘내자 나도 회피형 기졸..ㅠㅠ
22시간 전
글쓴이
면접도 회피하다가 오늘이 와버렸는데 지금이라도 공부 조금이라도 해서 면접 가는 게 맞을까? 그냥 다 버리고 또 도망가려는 회피본능이 계속 올라와서 죽겠다…
22시간 전
익인2
나도 노베에 가깝고 준비 안 돼서 걱정이 되긴 하는데ㅜㅜ 작년에 회피하다가 면탈한 게 후회로 남아서 끝까지 노력해보려고ㅜ 너도 자소서, 필기 합격한 거면 아직 취업에 대한 미련이 있을거라 생각해
21시간 전
익인3
보훈 면접 준비하는구나! 빡세기로 유명하긴한데 진짜 별거 아냐 쓰나!!
나도 작년에 보훈 준비하면서 벌벌 떨면서 했는데 들어와서 보니까 그거 다~ 컨셉인거더라..

22시간 전
글쓴이
쌩노베에 전공지식도 거의 잊어버렸는데 지금부터 준비해도 가능할까….?
떨어지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들어가서 아무것도 말 못하고 나올까봐 걱정되서 무서워.

22시간 전
익인4
그정도면 면스하거나 면접학원 가봥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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