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074l
여기는 정년이후에도 어떻게 살지 고민하고 꾸준히 공부하고 자기관리 엄청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넘치는데
내 부모는 내가 공부할때도 돈 없어서 내돈인데도 반대로 난리였고 건강좋은 먹거리나 평생 찾아보고 자기몸 관리할 줄이나 알지 책은 멀리살고 그렇다고 돈을 제대로 벌며 산것도 아니고 흘러가는대로 살며 맨날 둘이 싸우기나하고 징그러워
오늘도 식자재 배달왔더니 이 올리브유 확인이 된거냐 묻는데 마음이 뻥 뚫려버림 며칠전 회사사람들이랑 앞으로 어떤 공부할지 토론하고 왔더니 더더욱 구역질이 난다
항상 느끼는데 결혼할거면 자식에게 존경이 될 사람들만했으면 좋겠어 부모에게 존경심도 안들고 매번 혐오감만 쌓이는데 왜 난 부모수저가 이따위지 이런 생각만 들고 한숨나온다 그래도 부모님도 날 키우는게 힘들긴 힘들었겠지 하고 용돈드리고 뭐 사드리고 꾸준히 하지만 부모자격은 없다고봐 나를 낳아줬다고 부몬가 부모답게 열심히 살아야 부모지,,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일 전
글쓴이
난 고맙진않아
다 내손으로 해와서

8일 전
익인2
ㄹㅇ 나도 사회 나가고 나서 얼마나 사람들이 친절한지 그리고 우리 부모님이 얼마나 불친절했는지 알게됨 옛날엔 다 이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ㅎ
8일 전
글쓴이
좋은 물을 볼수록 급수지 차이에 마음이 아픔 물론 내 부모님도 어느부분에선 고생했겠지 그래서 더 마음이 허함 조금만 열심히 살지 그랬어 이마음이 매번 들어
8일 전
익인3
난 쓰니가 그런생각하는거 공감 ㅇㅇ
이걸 남이 뭐라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

8일 전
글쓴이
아침부터 올리브유 소리듣고 너무 슬퍼 ㅋㅋㅋㅋㅌㅋㅋ
8일 전
익인4
나는 어차피 가족이여도 내가 아니면 다 남이라 생각해서 부모님이랑 안맞으면 따로살면서 교류 안하고 사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
8일 전
글쓴이
ㅠㅠ 그래도 가족 사랑하긴해 그만큼 혐오감도 레벨이 동급인 것 뿐인거라 좀만 우리 부모가 열심히 살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매번 이 생각을 함
8일 전
익인5
공감간다 나도...부모가 의지할 수 없는 어른이면 남들보다 살아가기 몇배는 힘들더라 자꾸 주변이랑 비교하게 되고 내 부모는 왜 이럴까 억울하기도 하고
8일 전
글쓴이
나도 ㅋㅋㅋ 나는 매번 내가 회사를 관둔다면 누군가에게 기댈수있나? 이게 엑스야 ㅋㅋㅋㅋ 가족에게 믿음이 안가고 ㅋㅋㅋㅋㅋ 또 티고박고 싸우는거나 보며 인생 땅굴파들어가겠지 너무 슬픔 매번 둘이 싸울때 제발 그 힘으로 공부 좀 해 하고 소리지름 ㅋㅋ
8일 전
익인6
그니까 참 이상해 내가 벌은 내 돈으로 공부하겠다는 건데 사치라는 듯 난리난리 개난리 집에 보태거나 더 모아서 결혼자금 하길 바래
8일 전
글쓴이
나도 내가 내돈으로 스카다녀도 그냥 살지 하며 떨떠름해했어서 그맘알아 이럴때도 자학인거 아는데 내부모는 못배워서 이런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고집부리고 스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8일 전
익인7
회사에 부모님 나이대에 멋진 분들 볼때마다 비교되면서 오버랩됨
8일 전
익인8
이해돼 나도 부모님 사랑하지만 존경하진 않아 난 존경스러운 인물에 어머니나 아버지라고 말하는 사람이 참 부러워
8일 전
익인9
근데 그렇게 생각하면 쓰니 마음만 더 괴로워지지 않아? 보니까 부모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동시에 부모의 성격이나 삶의 방식들을 혐오하는 것 같은데 나도 전엔 그랬거든 다른집 부모님들은 점잖고 교양있는데 왜 우리 부모님은 이럴까, 다른집 엄마는 저런데 왜 우리 엄마는 상식이란 게 없을까, 왜 우리 집은 가난할까, 이런 것들 엄청 생각하고 비교도 해보고 욕도 해보고 원망도 엄청나게 해봤는데 달라지는 건 없었어 근데 걍 어느 순간부터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열심히 살아온 거겠지.. 하고 걍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니까 그런 혐오감도 안 들고 오히려 편해지더라 기본적으로 연민이나 환멸같은 게 문득문득 날 수는 있겠지만 부모랑 연 끊고 살 거 아니라면 쓰니도 마음가짐을 달리해봐 그게 너한테도 좋아
8일 전
글쓴이
엄청 괴로워 익이 조언 고마워 부모님이랑 산 세월이 몇년이야 사랑하긴 또 엄청 사랑함 근데 반대로 그만큼 혐오함 그리고 그 혐오가 익인이가 말한 부분이 맞아 근데 인정하고 그러려니 하려고 애쓰는데도 어떤 부분에서 또 이걸 이렇게 생각한다니 이런 부분에서 미쳐버림 ㅋㅋ 사랑해 근데 싫어해 이게 맞는듯 왜 이렇게 오늘만을 위해 살지???? 부모를 볼 때면 맨날 이 고민을 함 회사사람들은 미래와 오늘 내일 멀게 보며 사는데 왜 우리 부모는,, 그래도 참지 참는데 중간중간에 악 하게댐 서로 원망하먀 싸운다던지 이럴때 공부하지 그랬어? 둘이 공부 좀 하지 글랬어????? 공부 왜 안 했어 하게되고
8일 전
익인9
맞아 나도 ㅋㅋㅋ 어떤 마음일지 너무 잘 알고 댓글 보는데 공감도 된다... 정말 이해가 안 돼서 미쳐버리겠고 쓰니 말대로 오늘만 사는 것 같아서 답답하고 한심하고 울화가 터질 때도 많았는데 이게 진짜 나에게 좋지 않다는 걸 깨달은 뒤부터는 그렇게 막 화?를 내다가도 ㅋㅋㅋㅋ 하... 하고 소진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힘들 거 아는데 그런 연습을 함 해봐봐ㅠㅠ 진짜 우리만 스트레스 받음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열도 덜내게 되고 실망하면서 한심하게 보게 되는 것도 덜하게 되더라 무뎌진다는 말이 맞겠다
8일 전
글쓴이
익아 말 고마워 나도 이젠 정말 맷집이 생겼다고 샌갇했었거든 이정도면 이정도는 넘겨지지 하다가 하루종일 별것도 아닌걸로 트집잡고 싸우며 니때매 니때매!!!하고 서로 원망하며 싸울때도 아 이젠 익숙하지 ㅋㅋ 하다가 어느날은 돌아버리는 거? 근데 익아 익인이도 힘내자 우리라도 어차피 태어난거 정신줄 꽉 잡고 살자 무너지지않고 누구보다 똑바로 앞만 보고 살자 전진할 때 매번 후회없이 다 태우고 살자 물론 매번 각오하는데 종종 맘이 찢어져 ㅋㅋㅋ
8일 전
익인10
부모님 유년시절부터 쓰니를 낳기 전까지 어떻게 살았는지는 들어봤어? 할머니 할아버지 즉 부모님의 부모님들이 어떤 사람이였는지는?
난 누군가를 비판하려면 그들의 과정도 들여다봐야한다고 생각해

8일 전
글쓴이
할머니할아버지는 엄청 열심히 사셨고 학벌도 좋으셔,,
물론 엄마는 시대적으로 공부하기 더 힘들었던건 부정안함 그래도 난 평소에 둘이 책이라도 봤으면 좋겠어 아직도 공부 가능하다고 책이라도 읽는건 더 가능하고

8일 전
익인11
무슨말인지는 알겠는데 원래 비교하면 끝이 없어 쓰니도 잘난 누군가와 비교하면 작아질수 밖에 없잖아 부모님이 너한테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거 같아도 결국 너를 태어나게 해주시고 키워주신분이야 아주 기본적인 의식주 제공일지라도 딱 그정도의 존경심만으로도 충분해 부모님을 남과 비교하며 혐오하는거 결국 쓰니 정신건강에 좋을거 없어 쓰니도 존경하는 다른 직장 선배님 처럼 앞으로 자기공부하면서 쓰니 길만 잘 생각해
8일 전
글쓴이
그건 맞아,, 우리부모님도 날 키울때 고생많았어 하고 누르려는데 그 순간을 못 참고 머리가 뒤집혀 에혀 그냥 나라도 열심히 살자 매번 각오하는데 그렇게 살아야지 계속
8일 전
익인11
ㅜㅜ 쓰니 댓글 보니 맘이 더 않좋다 맞아 쌓인게 많으면 기승전결 없이 갑자기 폭발하더라ㅜ 쓰나 힘내 독립도 추천해 나는 부모님이랑 독립하니 좀 더 좋았고 두분 나이드시면서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 느낌이 나니깐 더 애잔한 마음 커져가더라
8일 전
익인12
아... 너무 공감 ㅠㅠ 나도 작은 걸로도 확 거부감 느끼다가도 이분들이 그렇다고 우릴 완전 방치하신 것도 아니고 최선을 다해 살긴했을텐데 하면서 측은한 마음도 들고... 어찌되었건 회사분들이랑 비교해봤자 의미는 없음 ㅜㅜㅜ 그리고 그냥 우리가 더 잘 살려고 해보자!! 난 부모님 혐오로 상담까지 고민하고 우울증도 걸리고 그랬어서 쓰니 이해됨
8일 전
글쓴이
내맘이랑 같아,,
에햐 ㅋㅋ 익아 우리 열심히 살자 익인이도 우울해하지말고 힘내자 나도 속이 미친듯이 뚫린 기분들때가 있는데 꼬박 삭히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고민하다가 종종 슬프고그래 그래도 어쩌겠어 태어났으니 나라도 피터지게 열심히 살아야겠지

8일 전
익인13
비교하지마 니 마음만 지옥되는거야. 돈모아서 독립해야겠다
8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40 나 좀 잘생긴듯; 653 12:5426139 7
일상명품 가방은 ㄹㅇ 이제 안사게 됨226 10:2734596 8
일상뚱뚱한 사람들은 왜 살을 못빼…..?108 16:474142 0
이성 사랑방애인 어머니가 내가 준 초콜렛을 다 드셨어96 4:0536462 0
야구/정보/소식 10개 구단 굿즈 판매 수익 상승률44 12:0315139 0
개당 2-3000원하는 디저트 선물 추천점..11 12.15 15:35 219 0
입안 뜯는 버릇 12.15 15:35 14 0
야두라 카톡채널 나가도 2 12.15 15:35 13 0
아는 지인 많은 익들아 12.15 15:35 14 0
아이폰16프로 살까 말까 내년에 살까3 12.15 15:35 80 0
드럽게 공부하기 싫네 12.15 15:35 15 0
이성 사랑방 얼마전에 번호를 물어보신 분이 계셔서 조만간 만나는데 도와줄 익..?ㅠ.. 7 12.15 15:34 130 0
이성 사랑방/연애중 카톡으로 싸움3 12.15 15:34 134 0
time is running boy 12.15 15:34 19 0
캘리 사는 익 있닝 12.15 15:34 26 0
피노헤어팩 올영에서 만원넘는거 5천원에잔뜩 사옴 12.15 15:34 24 0
고추장이 제일 살 찌는 조미료야?1 12.15 15:34 20 0
살빼고 치마 단추 안쪽으로 옮겨달았는데 12.15 15:34 66 0
먼저 놀자고 연락하면서 날짜 잡으면 읽씹인데 무슨 심리? 12.15 15:34 17 0
이성 사랑방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때 다들 뭐 주고 받아?2 12.15 15:33 34 0
아 공부하기 귀찮다 12.15 15:33 21 0
오늘은 시위 안 하지? 12.15 15:33 39 0
편의점 케이크도 먹을만 한가?1 12.15 15:33 28 0
이성 사랑방/연애중 상대가 회피형이었는데 안정형으로 바뀐 익 있어?1 12.15 15:33 99 0
자취할때 밥 안해먹었는데 이번에 또 자취하는데 똑같이 사먹을라나.. 사먹거나 배달이.. 12.15 15:33 13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 약 ] 서른이 되던 해에 신입사원이 되었다. 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대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학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서 석사까지 공부한 탓이었다. 똘똘하지 못한 나는  책임감과 끈기, 노력, 집념 같은 단어들로 대..
by 한도윤
나는 매일매일 이직을 꿈꿨다. 꿈꾸는 이유는 단순했다. 현재 내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나는 2년 전 중견 건축사사무소에서 프리랜서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터지면서 세계..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一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 피가 잔뜩 배어 너덜너덜해진 수의를 입고. 꽤 오랜 시간 곪은 듯한 얼굴 상처는 짐승이 뜯어 먹은 듯..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三쏟아지는 빗줄기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를 향했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등은 돌의 굴곡에 따라 따끔거렸고 치솟은 긴장과 흥분감에 숨..
thumbnail image
by 도비
   기다림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四“ 야마구치 타카히로. ”식탁 위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던 세 남자 중,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자의 부름에 앳된 얼굴의 청년이 고개를 들..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二연. 외자도 아니고 말 그대로 성씨가 없는 이 이름의 사연을 알게 된 건 어린 나이였다. 쌍둥이인 태형과 투닥거리며 장난을 칠 정도의 나..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