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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동네 창피해
우리 빌라 어르신들도 많이 살고 동생 때문에 옆집에서도 찾아온적 있거든? 그정도로 진짜 심각해
오늘 싸운 이유가 옷 이랑 여러가지 이유 때문임
평소에 엄마랑 동생이 옷 이랑 머리 가방 신발 이런거 때문에 싸워  서로 큰소리 치고 서로 죽이겠다고 난리침
아침에 싸운 이유가 아침에 동생이 알바 거거든?
그냥 창바지에 패딩 맨투맨 입었는데 엄마가 
너는 머리도 이상하고 패딩안에 또 시커먼옷 입었다
가방은 뭐가 그렇게 큰거 가지고 가냐 너 그러다가
사장님한테 도둑으로 의심 받는다 너 손님 번호로 포인트 적립한적 있지? 신발은 왜 또 그거 신고 다니냐 하나하나 엄청 뭐라 했음 엄마는 다 널 위해서 하는 말인데 뭐 말도 못하냐
진짜 너무 살벌했음.. 아빠는 동생한테 빨리 나가라고 화내고
동생도 빡쳤는지 왜 자꾸 옷 가지고 뭐라하냐 내가 입든말든 엄마 신경끄라고 , 어짜피 포인트 적립 못한다고 아침부터 소리를 엄청 크게 지르고 신발장 선반에 있는 물건 다 던지고
언제까지 검열 할거냐 여기가 북한이냐 뭐 같아서 못살겠다 
엄마랑 살면 내가 정신병 걸리겠다 나르시스트 부모가 자식을 망친다고 하던데 그게 본인이라니 나갈때 문 쾅 닫고
또 나가면서 유리출입문 발로 확 찼는지 소리가 다 들렸음..
또 옆집에서 찾아옴..이집은 맨날 전쟁이다 하면서 뭐라하고
진짜 미치겠음 아침부터 힘 빠진 하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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