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붙어서 면접 보게 됐는데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그런가 손에 안잡혀서 면접 준비도 제대로 안했고 내가 진짜 이 일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취업•합격•직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은 거라는 깨닫고 나니까 갑자기 패닉오고 가슴 두근거리고 토할 것 같아서 도망나왔는데 이런 것도 제대로 못 해내면 앞으로 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싶고. 가족들한테는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고. 공무원 계속 준비하면 합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냥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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