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데 북미도 결혼 적령기 되면 계산적이게 됨?

난 20대초라 아무것도 모름 지금은 아무래도 어리니까 결혼 생각 없긴 한데 여기서 결혼은 하구 싶거든

근데 인티 보면 한국은 20대후반 30대 애들이 되게 사람 돠게 자세히 보고 만나는 거 같더라고 물론 한국은 이혼 인식도 안 좋고 잘 하지도 않으니까 신중하게 만나는거 이해가긴 한데 뭐랄까 결혼 준비 너무 숨막힘.. 특히 한국에서 결혼식은 자기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모나 어른들 위해 하는 거라 더 계획적이고 부모쪽 간섭이 많은 거 같아

물론 커뮤라 과장도 섞이고 진짜가 아닌 거 알겟다만.. 북미쪽은 결혼 현실 어때? 결혼과정 저렇게 복잡한가? 원래 좀 나이 먹으면 사람 만날 때 장점 단점 다 따지고 보게 되는 걸까

[행1]

엄청 재고따지지 그래서 commitment issue 엄청나잖아 애낳고도 혼인신고 안하고 살고 ㅡ

[행2]

엄청 따지지..? 미국익인데 내가볼땐 여기서 결혼 빨리해서 사는애들도 서로 집안, 자산, 학벌 등 다 만족해서 빨리하는거임 할 애들이 하더라고

[행3]

솔직히 내가 반평생동안 같이 살 부대끼면서 살건데 대충 아무나랑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 🤔 미국익인데 미국인들도 엄청 재고 따짐 진짜 어렸을 때부터 사귀어서 high-school sweethearts 되는 경우도 많고 성인되서는 조건 많이 보지! 심지어 프로포즈 받을 때 다이아 알 크기도 중요함

[행4]

유럽행인데 어쩔땐 한국보다 더 따진다고 생각함
애초에 얘넨 고졸이랑 대졸들이 섞일수가 없는 시스템이라 진심 끼리끼리 만남… 이게 한국은 학창시절 같이 보내면 어느정도 섞이는데 얘네는 진짜 주위에 무조건 비슷한 재력 학벌만 있어서 끼리끼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