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2년전쯤부터 사주관련 서적을 엄청 사더니 어느순간부터 대화할 때 사주가 뜬금없이 나와
ex)너는 사주에 인(?)이 없어서~~관이 없어서~~
그리고 동생이 아직 어려서 진로 고민하는데 나 요리사할까? 이렇게 말하니까 엄마가 "안돼!!! 네 사주를 보면 안정적인 직업하라고 나와. 너는 공무원 해야되는 팔자라고 나와있어!!" 이러고
무슨 자잘한 사고를 당해도 오늘 꿈자리가~~어쨌다 사주에 ○가 없어서 조심하면 살아야한다~
가족이 사기를 당했을 때도 사주에 ○이 없어서 사기를 잘 당한다(물론 사기 당하는 건 조심해야하긴 함)
일상대화 할 때도 "ㅇㅇ이는 사주에 ○이 있어서~~ ○랑 ○가 충돌해서(?) 합이라서(?) 그렇게 행동하는 거다 그냥 감안해야 한다 타고난 팔자가 그렇다" 이러고 그냥 거의 모든 게 사주로 귀결됨 나도 가끔 사주보는 거 즐기지만 일상에 이정도로 녹아드는 건 바라지 않았어.. 이럴 땐 어떡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