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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썸남 아파서 엄청 챙겨줬는데 
3일차에 갑자기 러닝을 하겠다는거
본인입으로 아직 증상있어 숨도 못쉬겠다고 했음
아직 아프니까 쉬라고 했는데도
기어코 나가서 러닝한 인증샷보내주더라고

거기서 현타가 오더라고 
(아프다고 약사다주고 담날도 신경쓰여서 보러갔었음;)
내가 너무 신경쓴거같아서
걍 내가 신경을 덜쓰면 되냐고, 수고했다고 잘쉬어~ 
그러고 썸남이 변명이 오더라고 
그래서 그래 약먹고 잘쉬어~ 하니까 
읽씹하더라
그러고 서로 연락 안하고 있는데
이거 썸붕이지???




 
익인1
썸붕 맞는 거 같은데? 네가 진짜 정성 들여서 챙겨줬는데 그런 식으로 행동하고 읽씹까지 하면 마음이 식을 수밖에 없지. 상대방이 고마움이나 배려를 제대로 느끼지도 않고 행동도 일관성이 없어서 네 입장에서 현타 오는 게 당연한 거야.
썸은 서로 관심과 배려가 기본인데, 네가 일방적으로 노력하는 느낌이면 오래 가기 힘들어. 굳이 네가 더 신경 쓰고 힘들 필요 없어. 이런 상황이면 그냥 자연스럽게 끊어지는 게 서로한테 나을 수도 있어. 너를 더 소중히 대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거야. 너무 자책하지 말고 마음 정리하는 데 집중해.

6시간 전
익인2
지피티
6시간 전
글쓴이
그러네 지피티 느낌난다! ㅋㅋㅋ
6시간 전
글쓴이
그렇구나, 아픈거 챙겨줘봤자 의미 없네 🥲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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