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연애 하면서 뜨문뜨문 올수야 있지
근데 진짜 현타를 경험하니까 사랑하던 감정 이런 것보다 상대에 대한 실망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네
지난 2년 반동안 노력해온 모습들
정말 단편적인 부분 하나만 보고 모든 걸 부정하는구나
그걸 해명해야 하는 것도 웃긴다
너가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내가 붙잡아서
이번에도 붙잡을 거 같았나
아니면 그냥 5번째 헤어지자고 말할 명분을 찾은걸까
너가 날 투명인간 취급하고
내 말보다 주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때
이미 널 잡을 이유를 난 잃어버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