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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영등포까지 걸어와서 타임스퀘어에서 혼밥하고 영등포역쪽으로가는데


폰보다가 그 집장촌 길로 잘못 빠짐...

정육점 불들어오고 유리창에 여자들 앉아있는...

롱패딩입고잇엇는데 모자 뒤집어쓰고 미친듯이 전력질주했다 진짜..

거리에 사람들이 잇긴햇는데 왠지 거기가려고 온 사람들인것같아서 혼자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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