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5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얘가 조기축구 다닌단 말이야. 축구 다니는 거 까진 좋다 이거거든? 취미 없는 놈보다야 낫지
근데 문제는 끝나고 나서 형님들(대부분 30대 중후반 ~ 50대도 있음)이 술 한 잔 하자고 하면 그걸 거절을 못 하는 거야
그 이유로 나랑 여행 계획 짜기로 한 날에도 술 마신다고 늦게 들어가서 못 짜고 나 혼자 다 짜서 빡친 적도 있었고
다음날 출근에 지장 갈 정도로 마셔서 내가 진심으로 개 뭐라 한 적도 있었어
그래서 처음엔 선뜻 보내줬던 것도 이제는 갈 때마다 탐탁치 않은 거야.. 오늘도 축구 간다 하길래 응 근데 내일 출근이니까 집에 바로 가라고 하니까
절대 안 마신다고 꼭 집에 가겠대. 그래놓고 방금 축구 끝나고 전화 와서는 축구 하는 형이 쉬다가 저녁에 나오라고 했대. 
그래서 안 된다. 그거 그냥 피곤하다고 하고 거절하면 되는 거 아니냐. 오빠가 자꾸 이미지 생각해서 냉큼 냉큼 잘 나가니까 계속 술 상대로 부르는 거다. 축구만 뛰고 술자리 안 하는 인원도 있는데 오빤 왜 자꾸 참석하냐고 그랬더니
아 알겠다고 거절하겠대
근데 또 그 형이 자기 와이프도 불렀다고 나오라고 했나봐
그래서 내가 나는 좋게 거절했는데 거듭 계속해서 곤란하게 만드는 사람 딱 싫어한다. 그 형이란 사람도 진짜 매너 없는 사람 같다고, 그럴 거면 술 모임을 하지 축구는 왜 차냐. 난 네가 축구 차고 술 마시는 거? 웬만해선 다 잘 갔다 오라고 오케이 해줬었다. 근데 거기서 술 마시는 건 네가 거절도 못 하고 주는대로 받아 마시고 꽐라 돼서 나랑 약속도 못 지키고 다음날 지장 갈 때까지 마시는 게 너무 보기 싫어서 이제는 싫어졌다.
갈 거면 가라. 근데 이런 일이 계속 되면 나는 너의 어떤 부분에 대해서 포기하게 될 것 같다.
하고 그냥 좀 쉰다고 끊었는데, 

취미 생활 연장선으로 술자리 가지고, 본인도 가기 힘든데 형님들 입김에 못 이겨서 억지로 참석해서 다음날 지장 갈 정도로 마시는 거 이해 못 하는 내가 이상한 거야? 예정된 술자리도 아니고 벙개로.
회사 생활도 아니고 조기 축구가 뭐라고 .. 걍 같은 취미로 친목하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면서


 
익인1
나였음 한심해서 일찍이 차버리고 없어질 사람일듯 게임도 그랬지만 저런 것도 구리긴 하네
5시간 전
글쓴이
한 2년 사겼는데 1년 반 정도까지만 해도 원래 다니던 축구회는 진짜 딱 축구만 하고 클린하게 끝나는 곳인데, 3-4달 전쯤 뭐 지가 잘해서 다른 축구회에서도 영입했담서 거기로 넘어가더니 애가 거절도 못 하고 퍼마시기 시작함 .. 개스트레스야 원래 이러던 애가 아니라서 더 열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지하게 정 떨어지려고 해서 지금도 연락 안 하는 중이야 걍...
5시간 전
익인1
저거 차이면 정신 차리기나 할런지 ㅋ
어느 여자가 봐주겠냐고 취미와 일상 분리를 못해서 지장 받는 걸 ㅋㅋㅋ 취미 하나 스스로 조절 못해서 휩쓸려다니는 거 매력없다고 헤어질 준비 하라면서 딱 자르면 됨
잘 고민해보고 결혼감은 아녀

5시간 전
글쓴이
나도 이제 결혼 할 나이에 가까워져서 ㄹㅇ 이런 모습 보면서 결혼 하면 가정 후순위로 하고 남들과 인간관계에 얽매여서 저러고 다니겠구나 싶은 생각 들더라,,, 걍 세게 말해야겠다 에혀
5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1찍도 이제 박사모처럼 되는구나462 8:4845488 25
일상 나 머리 너무 과하게 긴 거야?ㅠ 상사한테 지적받았어261 16:2628852 0
일상ㅋㅋㅋ 오늘 장사 진짜 망했네168 9:4840673 3
이성 사랑방역시 남자를 만날 때는 그 집 아빠 상태를 보고 만나야 함91 7:3932773 3
KIA내년에 본다 1용병 2도현 유도영 3우혁26 11:248672 0
이런 펌은 무슨 펌이라고 해?? ㅠㅠㅠ12 19:12 755 0
뉴발란스 러닝화 무료반품 아는 익 있어?? 19:12 6 0
꼭지쓰만 가려주는 비키니같은 브라 없을까? 18 19:12 564 0
운전하는 익들 출근할때 차에 서리끼는거 녹이는 동안 뭐해.?7 19:12 57 0
하객룩 무릎 위로 오는 스커트 롱부츠 이런 거 다 넷사세야? 2 19:12 12 0
로밍 이심 궁금한거있어 ㅠㅠㅠㅠ 19:11 11 0
친구가 "어제 라면먹고 자서 나 지금 유관순얼굴됨”87 19:11 3469 0
아 생리전도 아닌데 왤케 단게 땡기지??.. 19:11 10 0
편식하는거 꼭 맞춰줘야돼?3 19:11 16 0
4년 만난 전남친 넉살은 하나는 진짜 좋았음 ... 19:11 19 0
아니 이런 알바 안무섭나? 19:10 72 0
회사 다닌지 15개월된거면 1년차야?1 19:10 25 0
원래 26살쯤되면 인생이 어느정도 다 결정된 느낌이 들어? 5 19:10 43 0
뭐가 더 귀여워???1 19:10 24 0
실업급여 잘알익!! 썸바리헲미!!!!!7 19:10 18 0
체질 때문에 고도비만이 가능해?3 19:09 54 0
인턴인데 업무한거 ppt나 브이로그로 발표하라는데3 19:09 31 0
국이나 찌개 난이도 쉬운거 있을까?8 19:09 62 0
사촌언니가 나보고 미련하대... 너희라면 이럴때 어떻게 할거임...?6 19:08 86 0
키큰익들아 착시기모스타킹 추천 좀 ㅠㅠ3 19:08 23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thumbnail image
by 도비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六연을 내려다보는 윤기의 동공이 흔들렸다. 윤기는 그녀의 표정에서 굳건한 신념을 느꼈다. 평온하고 잔잔한 북촌의 풍경과 대비되는 상황이었..
by 한도윤
나는 매일매일 이직을 꿈꿨다. 꿈꾸는 이유는 단순했다. 현재 내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나는 2년 전 중견 건축사사무소에서 프리랜서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터지면서 세계..
thumbnail image
by ts
"나 갑니다"재희는 책상위에 놓인 박스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사무실은 고요했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곳에서 떠나야 한다는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그가 첫 출근을 했을때 마음속에는 반짝이는꿈이 가득했다. 그러..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