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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 심하게 왔다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중인데
권태기 온 이유가 다른 이성이 좀 눈에 들어와서였거든
그래서 심하게 죄책감 느끼고 내 마음이 여기까지구나 
이런 생각 하면서 시작됐는데

다시 애인이랑 거의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는와중에도
다른 이성 보면 약간 더 의식적으로 쳐다보게 되고
괜히 비교하게 되는거 같아 
그리고 저 사람 괜찮네 자꾸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고….  

스스로 아직도 확신이 없어서 다른 이성 보면 
흠칫흠칫 놀라고 저렇게 되거든 
뭔가 한 번 너무 의식한 이후로 저럴 수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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