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집수니고 저 정도면 술자리를 안 나갈 정도라서 각자 이해가 다를 순 있는데.. 애인 친구들이 다 술집 알바 or 장사함(애인도 곧 할 예정)
난 그냥 직장인이라서 일반 직장인이랑 시간패턴이 똑같애
근데 애인은 아직 대학생이고 곧 술집 장사도 할 예정이라 서로 생활패턴이 점점 바뀌고 있어
그래도 애인이 나 좋아하니깐 맞춰준다고 원래 집에 아예 못 있는 성격인데 집에 있고 함
애인 친구들이 여튼 마치는 시간이 최소 새벽 2시라 새벽 2시에 술자리가 시작될 때가 한두달에 한 번씩 있고,
새벽 3-4시까지 술먹고 노는건 거의 한.. 2주에 한 번 정도 있어
애인 입장은 난 원래 맨날 나가고 하는 스타일인데 이 정도로 줄인거면 어느 시간에 만나든 좀 이해해주고 갈 수 있지않냐는 입장이고
나는 새벽 3-4시까지 노는건 터치 안하는데 새벽 2-3시에 술자리가 시작되는게 한두달에 한 번이라도 좀 심하지않냐는 입장이야
내가 새벽 3시에 논다고? 좀 시간이 심하지않나..? 하면 애인은 심하다 이런 말 조차 꺼내지말아달래 좀 맘 편히 놀고싶고 나도 소중한 친구들은 포기 못한다 항상 이런 식임
점점 패턴도 안 맞고 중장거리인데 나중에 자신이없다..
어쨌든 나중에 서운한 마음이 생길 건 나 같은데.. 미안하단 말 보단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잖아 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올 애라
내가 좀 각박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