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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놀러가본적도 별로 없어서 시내라는 개념도 몰랐고
맨날 차만 탔어서 대중교통도 모르고 ( 차도 화물용 차라 일반차 타본경험 없었음! )
엄빠도 대학안나와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고
집도 가난해서 주택-5층 이하  아파트만 전전 티비도 뚱뚱한티비
학원도 윤선생 이런거 아니고 그냥 동네 공부방 같은데 들어가서 우물안 개구리
가난하고 못생기고 잘몰라서 학창시절에는 은따 왕따의 반복 휴
고딩때 처음으로 고층 아파트로 이사갔는데 너무 기뻐서 애들한테 자랑했더니 이상하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런 모자라고 척박한 환경속에서 자란 엄마아빠지만
나 공부하는거 가르치겠다고 중학교 방정식부터 공부해서 가르쳐주고 가난하지만 시야를 넓게 보라고 본인들 여행은 못가도 나는 여행맨날 보내고 결국 유학까지 보내주신 부모님 너무 감사함
유학가서도 매일 금수저들한테 명품 준브랜드 마저 안쓰고 모른다고 무시받고 있지만…ㅎㅎ
결국 잘되서 그냥 부모님 돌아가시전에 보답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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