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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같이 뉴욕 가는데
프러포즈 등 구체적잉 약속은 안했지만 내년 초에 양가 인사 드리고
26년부터 준비 시작해서 결혼을 27년에 하거나 26년 극하반기 말에 할거거든
나는 여행간 김에 적당한 드레스 입고(너무 웨딩스러운건 말고) 찍어서 청첩장 사진으로 쓸까 고민이거든
근데 엄마는 결혼 전에 해외 여행간 티가 넘 팍팍 나는거 아니냐 청첩장 사진으로는 좀 그렇지 않냐 하셔서..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별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