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심하지? 진짜 문제를 얘기해야되는데 가면 수동적으로만 답하고 말을 못꺼냄 알고보면 내문제인데 내탓인데 그걸 확인하게 될까봐 한심하게 볼까봐 말하기가 힘든것같아 치료 받으려고 간건데 그냥 내가 얼마나 바보 같은지 확인하러 가는 느낌이야 지금도 한달째 병원 안가고있어 안가고싶어서 안가는건아닌데 점점 미루게된다... 내일 가볼려고 항상 다짐만 했는데 내일은 꼭 다 말하고 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