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대 나오고 문신도 있고 인싸에 여자 엄청 만나고 다니고 술,담배좋아하고 아는 형들 많고 코인만 하는 그런 남자 있잖아 양아치 같던 애들. 나는 정반대로 술담배 안하고..집순이임
근데 지금은 이 오빠가 개과천선(?)해서 7급 공무원 시험도 붙고 전문직 시험도 준비하면서 엄청 열심히 살고 있긴해
나한테 철없을때 여자를 이미 너무 많이 만났어서 여자에 대한 환상도 없고 여자도 이제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대. 근데 나같은 여자가 너무 귀하고 소중한 거 같고 이런 진지한 감정도 처음이라면서 막 고백하더라고?
약간 놀 거 다 놀고 다 데여서 얌전한 여자 꼬시는(?) 그런 느낌이긴한데 그래도 나 진지하게 좋아하고 조심스럽게 대하려는게 보이긴 해. 흡연 싫다니까 담배도 전담으로 바로 바꾸고 전담도나랑 사귀고 6개월내로 끊어 본다고 하고.. 문신도 지우겠다고 하고 자기는 여자한테 돈 써본적 없다고 지금까지 여자한테 써본 돈보다 나한테 쓴 한달이 더 많다고 하더라고
저런 어필 하긴하는데 솔직히 전애인이 너무 많다는 점이 가장 걸리긴함 근데 그만큼 너무 능숙하게 잘하고 말도 재밌게 하고.. 솔직히 날 왜 좋이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나는 연애 별로 안해봤단말임. 약간 과거가 문란한 남자인게 걸리긴한제 현재를 봐야 하는건지 그게 좀 거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