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이지만 푸념....
나는 상대가 이성적으로 너무 끌렸지만 현실적으로 안 맞는 것(술자리, 학벌)들이 너무 많아서 표현을 조심하게 되고,
상대도 비슷하게 연락 문제를 맞춰나갈만큼 나를 좋아하진 않았던 것 같아
그래서 내가 썸붕 냈을 때 상대도 절절하게 붙잡지 않았고, 반댜로 상대가 짧게 사귀고 헤어지자고 했을 때는 내가 차마 못붙잡고 그냥 카톡으로 헤어지게 되었네ㅠ
만남을 이어갈만큼의 애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소진되지 않은채로 관계가 단절된 게 제일 아쉬운 것 같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