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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생각해보면 걔 만큼 나를 나대로 좋아해준 사람 없었던 것 같음..
내가 막 말투도(욕같은거 섞이고) 별로고 표현도 잘 안해주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얘기 할 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주고
표현 잘 못해줘도 그런 어벙한 점이 사랑스럽다해주고
너너 거려도 싫다 했는데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다해주고
내가 왜 좋냐 물어보면 그냥 너라서 라는 말 했는데

걔가 나 이해안간다고 그래도 좀 지나다보면 금세 까먹은거
갖고 나중가서 그럴 수 있지라고도 자주 했는데

여지껏 만난 사람들은 다 재는 느낌이 컸는데
어떻게 사람 그 자체로 좋아할수가 있을까..?



 
익인1
좋은 사람 놓쳤네.. 본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 흔치않아
4일 전
글쓴이
두달 정도 지나서 잡으러 갔는데 ㅜㅠ
자기는 그만 힘들고 싶대.. 끝난거겠지..?

4일 전
익인1
응... 상대를 위한다면 그냥 묵묵히 그 사람 앞날 응원만 할 수 밖에ㅠ.. 이별 선택한 결과 책임져야지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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