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로 만나서 찐사랑이 되는 과정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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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극자만추라 이때까지 서로 오래 짝사랑하다가 사귀게 돼서 너무너무 좋다! 의 연애밖에 안해봤는데 나이 먹으니 이런 일이 앞으로 없을 거 같거든 근데 또 소개 받긴 무섭고 한 번도 안해봐서 그냥 그 과정이 잘 상상이 안감ㅋㅋㅋㅠㅠ 몇 번 만나보면서 이 사람 괜찮다 -> 호감까지는 그럴 수 있을 거 같은데 어쩌다 사귀게 되고 어쩌다 찐사가 되는거지 있으면 썰 풀어줘,,

[익인1]

남소받을래? 이러고 친구가 사진 보여줬는데 진짜 천년의 이상형이었음.. 그래서 첫만남 전날에 잠 한 숨도 못자고 긴장하고 그걸 매번 반복하다가 사귄 날 집 가서 긴장 풀려서 기절함 내 생각엔 소개도 외모가 중요한 구 같아 ㅎ..

[익인2]

윗댓이랑 반대인데 둘 다 자기 취향 아니었음 첫만남에 어이없는 질문하면서 놀다 아님 말고~ 하는 마음으로 두번은 보자 하고 만남 그때 남자친구는 만나도 괜찮겠다 싶었고 난 세번째에 사귀어볼까 하고 만남 그러다 그냥 스며들은듯 좋아서 미칠 것 같은 그런 사랑은 아니고 좋아하는 마음인데 편안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