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연애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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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말하는 애정결핍 같진 않은데

1년연애하고 헤어지고 한달만에 또 새로운 사람 만나고

또 2년 잘 연애하고 헤어진지 한달도 안되서 바로 연애하는데 또 좋아죽고..

이러는 애들은 어떤 부류야?

막 특출나게 예쁜건 모르겠는데 평타이상은 치는거같고

그냥 신기함 

어떤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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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대부분 결핍인건가?

[익인2]

애정결핍이지 좋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금방 생길수가 있나..

[글쓴이]

또 잘 만나.. 싸우지도 않고 좋아죽으면서 만남
좋아하는거 같던디 매번

[익인2]

근데 왜 헤어진대

[글쓴이]

남자가 콩깍지 벗겨져서 그런지 소홀해져서 헤어지기도 하고 권태기도 와서 헤어지고 그러더라

[익인3]

애정결핍 맞음

[익인4]

결핍 맞더라 겉으로는 안그래보임 진짜로

[익인5]

애정결핍 맞아 나 지금은 마인드 건강해져서 헤어져도 이성 안 찾고 나를 위한 시간 잘 가지면서 애인한테 기대는 것도 없어졌는데
어릴 때 헤어지고 금방 새로운 사람 만나고 무한반복했던 시기 생각해보면 부모님이랑 어릴 때 떨어져 지내면서 애정결핍 있었어서 그런거였어

[글쓴이]

마인드 건강해진 계기가 뭐야?

[익인5]

계기 생각해 보면 헤어지고 나서 상대한테 의지를 많이 하고 정을 너무 줘서 내가 늘 힘들어했거든 그래서 어릴 때 새로운 사람 금방 사귄 거고 !! 근데 이것도 반복되니까 현타오더라고..? 그래서 나를 되돌아보니 나 스스로를 못 챙겼구나 싶어서 나를 챙기는 시간들 가졌던 것 같아

[익인6]

마인드 어떻게 고쳤어?? 내가 불안형이고 좀만 연락 안되면 걱정되고 의심 가서 힘들어...

[익인5]

나 같은 경우는 꿈이 워낙 확고한 사람이라 내 앞날 계획 세우다 보니 어느 순간 이성보다 나의 가치를 더 앞세워 생각하게 됐어 공부도 하고 내가 나서서 새로운 환경에 부딪히고 사람들 만나다 보니 이전 애인들 보다 멋진 사람들 많구나도 깨닫고 나도 멋진 사람 되고 싶다고 생각하니 책도 읽고 공부하면서 건강해진 느낌...? 나를 가꾸는 거에(내면외면 모두) 재미들이니 자연스레 고쳐졌어

[익인7]

그냥 새로운 사람이 계속 들어오는 타입같은데... 보통은 그렇게 들어오는 사람도 없지 않나

[익인8]

내가 본 사람들만 생각해보면
친구가 ㅂㄹ 없거나 가정이 충분하게 화목하지 않거나 둘 중에 하나였음
이런 경우엔 사귀면 애인이 제일 편하고 친한 친구가 돼서 헤어지고도 못견뎌서 바로 다음 사람 찾고 거기에 또 집중하고 의지하고 그러더라 내가 느끼기엔 그 사람이 좋아서 보다 그 관계가 필요해서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