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동생한테 뺨맞음.

내가 고딩이라 독립할때까지도 2년 정도 남았고ㅜ

세살어린 애한테 뺨맞고 팔물려서 지금 걔 이빨자국모양 그대로 팔에서 피난다 

원래는 진짜 너무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아무 감정도 안들고 포기했어. 얼른 안보고 살고 싶어

어릴때부터 서로 잘못해온게 있으니 각자 말해주고 서로 사과하고 풀고 싶었는데(이걸 기대한 내가 미친ㄴ)

얘는 지잘못 없고 내 사과만 바라면서 또 화해는 하고 싶나봐

욱하면서 손부터 나가고

이집에서 살기 싫다.. 어떻게 참고 살지 2년동안

[익인1]

귀여워

[익인2]

부모님은 알아? 동생은 성별 달라..? 다른 손위형제자매 없어?

[글쓴이]

응 부모님은 보셨는데 걔가 나 뺨때릴때는 벙쪄계시고 내가 욱하니까 바로 방에 집어넣더라ㅎ 놀랍게도 여동생이고..

[익인2]

이건 부모님이 제대로 혼내고 단단히
교육 제대로 시키셔야 함.. 애초에 자기 언니한테 손올리게 한 것도 어이없다만…
쓰니 많이 놀라고 아팠겠다 ㅠㅠ

[익인3]

이런건 솔직히 부모문제 99퍼ㅎ 힘내라ㅠ

[익인4]

기숙사 못 가? ㅠㅠ

[글쓴이]

응.. 내년에 고2고 부모님도 독립은 니맘대로 하되 고딩때까지는 집에서 살라고 하셔

[익인4]

... 그럼 부모님이 중재라듀 잘 해주시든가 해야지 진짜 뭐냐 이게... 어차피 고등학생이니까 독서실 다니면서 최대한 집 늦게 들아와서 마주치는 횟수 최소한으로 하는 게 제일이겠다...

[익인5]

가족들 족같은거는 독립말고 해결이 없더라ㅎ 난 언니+언니땜에 엄마한테도 생기는 섭섭, 답답함으로 진짜 정병걸릴거같아서 고졸취업해서 돈 개같이 모으고 이제 독립준비중

[익인6]

여동생이면 그나마 성별 같으면 주 팰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