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오는 5분간 진짜 별 생각 다 들었다 너무 무서웠음..

어떤 건물 1층 옥외 주차장을 통과해서 오면 자취방에 빨리 도착할 수 있거든

 주차장에서 누가 뒤에 오는 거야 그래서 아 같은 건물 입주민이거나 옆건물 입주민인가보다 하고 그냥 갔지

그래도 좀 무서워서 빠른 걸음으로 갔는데 안 떨어지는 거임...

공동현관에서 비번 치는데 뒤쪽으로 오고..

2층 살아서 계단으로 갔는데 그 사람도 계단으로 올라가고 ㅋㅋㅋ...

계단 따라오실 때 진짜 너무 무서웠음

그리고 우리집이 복도 젤 끝방인데 문 앞 도착하니까 발소리가 사라진거임

하 진짜개무서워서 살찍 뒤덜아보니까 계단 옆집 도어락 누르시더라

인생에서 제일 무서운 상황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