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얼마 안 된 애인이 갑자기 부담스러워.. 기다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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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너무 좋고 다 좋은데 너무 미래지향적인 말들을 하고 (결혼 전제 티 팍팍) 너무 진지해서 그런지 스킨십도 많이 안하니까 이성적인 매력을 못 느끼겠는 느낌이고 약간 저자세로 나와서 부담스러운가봐 ㅠ  한달동안 세번만 봐서 그런가.. 더 지켜보면 인식이 달라질수도 있나? 나도 분명 사귀기 전엔 그 사람이 주는 확신이 너무 좋았는데 ㅠ

[익인1]

처음에 너무 불타는 애들은 1년은 지켜보자..

[글쓴이]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1년쯤 되면 사그라드니까 그때부터 내 맘에 더 들수도 있다는거야?

[익인1]

그럴수도 있지만
결혼전제 팍팍 이런게 사그라들지도?
결혼은 현실이니까

[글쓴이]

아 그럴수도 있긴 한데 저 결혼 전제 말들 자체가 현실적이라 그래 돈 얘기라든가 어디서 살고 싶은지, 애는 몇명, 이런 얘기에다가 양측 가지 다 이미 만났는데 양측 부모님은 서로 완전 맘에 들어하셔서 나만 문제인 상태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