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은 도움을 받고 감동해서 나에게 고마워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그 후 그 사람은 자신이 도움받은 것처럼 다른 사람을 도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여기서 중요한 건 도움받은 사람이 미래에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선택지가 생긴거야
애초에 도움받은 적이 없으면 당연히 자신도 타인에게 도움주지 않는다는 선택지 밖에 없겠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봄으로써 선택지 하나가 더 늘어난거지
물론 개개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내가 도움을 줬는데도 나에게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 그 사람이 배덕하게 느껴지고 기분이 나쁘겠지
그런데 뭔가 사회전체적으로 본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면 확률적으로 나도 도움을 받을 확률이 증가하는 것 같아
그러니까 최대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그 사람에게 너그럽게 대해주고 그래야하는 것 같아
미래의 어떤 일에 휘말릴 지 모르는 나를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