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 남편, 나+ 내 동생 이렇게 있었단 말야?
평소에 되게 친하고 사촌이 몇 년 같이 살기도 했어 우리 집에서..
그리고 결혼식 때 보고 남편까지 같이 본 건 처음이었는데..
내가 초대 받아서 간 건데 사촌이 그냥 계~속 남편이랑만 얘기하는 거야
우리한테 뭘 묻지도 않고 그래서 내가 여기 왜 있지 현타가 왔거든
그냥 여기 왜 있는거지라는 생각만 들었어
내가 이상한 건가.. 남편은 되게 우리 신경쓴다는 느낌 들었어
말도 거시려고 노력하고.. 근데 사촌은 내가 뭘 물어도 단답이고
자기 여행 갔다온 거 물어봐도 사진 혼자 보면서 남편한테만 얘기하고..
평소엔 전혀 그런 거 못 느꼈는데 남편이랑 같이 있어본 적이 처음인데
당황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