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일에 첫 주사 맞았어
이틀날 부터 좀 식욕 조절이 잘 되고!
배고픈건 배고픈대로 느끼는데 하루 종일 뭐 먹고 싶었던 상태에서 딱 끼니만 먹고싶은 정도로 식욕이 낮아졌어
그리고 난 좀 많이 꾸역 꾸역 먹는 편이였는데 예를 들어서 버거킹 세트 하나에 작은 와퍼 하나 추가해서 한끼로 다 먹을정도? 여자치곤 많이 먹었어
이게 배 불러도 맛있어서 먹었단 말이야,, ?
근데 위고비 맞고 효과보는 지금은 와퍼 하나 먹으면 진짜 배부르다고 느껴져서 안들어가 감튀도 다 필요없이,,,!
설사 변비도 지금은 딱히 없고... 잠이 많아지긴 했는데 이건 생리랑 겹쳐서 그런듯
생리 하는데도 이리 식욕 조절이 잘되다니,,,
나 삭센다도 맞아봤는데 삭센다는 변비 쩔었거든 지금 위고비는 변비는 없어. 이게 생리랑 겹쳐서 없는지는 다음주도 봐야할듯
그리고 나비약도 일주일 먹어봤는데 이건 진짜 배가 하나도 안고픈데 계속 붕 떠있는 느낌이고 약빨 떨어지면 살짝 우울해지고,, 일주일 정도 먹으니까 말 더듬고 단어 자주 까먹는 ㅋㅋㅋ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있었어,,,
가장 낮은 주사로 이정도 효과면 계속 낮은 수치 유지하면서 맞고 싶다....
식욕에서 해방되는 느낌이라 상쾌함까지 느껴져
참고로 위고비 부작용 많으니께 해보고 싶은 익들은 편도암 유전력 등 해당사항 없는지 확인하고 해봐
궁금한거 있음 물어봥~~~ 아는건 알려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