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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9l
3개월 지났는데 빈도만 줄었지 진짜 너무 힘들어 미칠거같아
생각하고 사진보면 죽을것 같아서 꾹꾹 참다가 한번씩 터지면 한시간동안 눈물이 안멈춰
일할때도 갑자기 터져서 오열하면서 일하고..
내 삶에 너무 큰 존재였고 애기때매 열심히 살았는데 이젠 다 의미가 없어진 느낌이네


 
익인1
시간
2개월 전
글쓴이
얼마나..?
2개월 전
익인2
나 어제 보내고 왔는데.. 너무 나한테 큰 존재였는데... 최근 2년 일 쉬면서 얘랑만 시간 보냈는데 어딜 가든 얘랑 산책 간 곳이라는 생각 뿐이야 너무 힘들고 일찍 수술 못 시켜줘서 미안해서 괴롭고 감당이 안 된다 쓰니는 좀 괜찮아졌을가?ㅠ.....
1개월 전
글쓴이
나는 우리애기랑 10년동안 출퇴근도 같이 하고 소리에 예민한 애라 가족들이랑 살때 스트레스 받길래 전세얻어서 독립할만큼 오롯이 얘를 위해 살았었어. 내 삶에 전부였다 보니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져ㅠ 그런데 요즘은 일부러 생각을 덜 하려 하고있어.. 한번 울면 내가 너무 힘들고 울고나면 어차피 애기는 돌아오지 않는 현실이 자각되면서 더 마음이 힘들어서ㅜㅜ
익인아 나도 한동안 자책하고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기만 했는데 아가들은 우리랑 함께였어서 많이 행복했을거야.
무지개편지 라고 애기들한테 편지 쓰면 답장오는거 있는데 난 초반에 편지쓰고 답장 받으면서 많이 위로가 됐었어 익인이도 한번 해봐.
댓글쓰면서 또 주책맞게 눈물이 나지만 우리가 울기만 하면 하늘에서 지켜보는 애기도 맘이 아플거야 힘내자

1개월 전
익인2
진짜 지극정성으로 했구나...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쓰니도 이미 다 느꼈던 거겠지 너무 힘들어서 펫로스 검색하다 들어온 글인데 너도 너무 힘들텐데 답댓 달아줘서 진짜 고마워ㅠ
1초라도 틈만 있으면 자꾸 떠오르고 힘들고 괴롭고 미치겠고 그러네... 며칠 전으로 시간 되돌려준다면 내 수명을 줄 수 있다면 큰 병원에 갔다면 미리 담낭을 떼줬다면 이런 생각만 몇번을 했는지 몰라 ㅎ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쓰니말처럼 내 새끼는 절대 돌아오지 않잖아 현실 자각이 될 때마다 그냥 딱 눈 감고 싶더라 이 때까지 살면서 죽고싶다 뭐 이런 생각 한 번도 한 적 업ㅎ었는데... 너무 공감이 돼... 아무리 생각해도 내 새끼가 없는 게 자꾸 믿기지가 않는데 정말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는 걸까?? 정말 나는 좋은 보호자였을까? 아이가 행복했을까... 아프게 갔는데... 어휴 쓰니야 자꾸 찡찡거려서 미안해 글도 너무 길어졌다 나도 편지 꼭 써볼게 댓글 자체가 정말 큰 위로가 됐어. 고마워!!!

1개월 전
글쓴이
익인아~ 내 경험상 이렇게 어느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고 감정을 쏟아내는게 조금은 도움이 되더라구. 찡찡거린다 생각 안들어 얘기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에휴 진짜ㅠ 우리애기도 담낭때문에 갔어.. 터진건 아니였고 담석이 담관을 막아서 수술했는데 그 수술이 잘못됐는지 수술 3일 뒤 염증때매 다시 배를 열어서 장 세척을 해야한다고.. 그 수술하고 급격히 안좋아져서 수혈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네. 5년가까이 여러수술 제외하고 매달 2~30씩 쓴 병원인데 병원에서도 뭔가 잘못을 인정한건지 400이상 되는 비용을 안받더라 정말 괴로웠어.. 간담췌 관련 질병이 이렇게 무서운건지 몰랐어
나는 애견업종에 오래 몸담고 있어서 그런지 내 삶에 강아지가 없는게 너무 힘들고 이상해서 같은 견종으로 아기강아지 데려와서 키우고 있어..! 이 아이가 먼저 간 우리애기를 대신할순 없지만 또 다른 행복과 안정감을 주고 있어. 하늘에 있는 애기가 보내줬다 생각하고 더더 잘해주려고 해.
익인아 시간이 약이라는말 많이 들어봤지? 난 우리애기 잊혀질까 무서웠는데 시간 지나니 조금씩 괜찮아 지는중이야.
누군가는 떠나보낸 아픔으로 더이상 강아지 못키운다 하지만 어쩌면 새로운 인연으로 치유될수 있다 생각해.
우리 잘때 아가들이 잘 있나 확인하러 온대. 그러니까 오늘도 잘 자고 행복하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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