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45l
3개월 지났는데 빈도만 줄었지 진짜 너무 힘들어 미칠거같아
생각하고 사진보면 죽을것 같아서 꾹꾹 참다가 한번씩 터지면 한시간동안 눈물이 안멈춰
일할때도 갑자기 터져서 오열하면서 일하고..
내 삶에 너무 큰 존재였고 애기때매 열심히 살았는데 이젠 다 의미가 없어진 느낌이네


 
익인1
시간
2개월 전
글쓴이
얼마나..?
2개월 전
익인2
나 어제 보내고 왔는데.. 너무 나한테 큰 존재였는데... 최근 2년 일 쉬면서 얘랑만 시간 보냈는데 어딜 가든 얘랑 산책 간 곳이라는 생각 뿐이야 너무 힘들고 일찍 수술 못 시켜줘서 미안해서 괴롭고 감당이 안 된다 쓰니는 좀 괜찮아졌을가?ㅠ.....
1개월 전
글쓴이
나는 우리애기랑 10년동안 출퇴근도 같이 하고 소리에 예민한 애라 가족들이랑 살때 스트레스 받길래 전세얻어서 독립할만큼 오롯이 얘를 위해 살았었어. 내 삶에 전부였다 보니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져ㅠ 그런데 요즘은 일부러 생각을 덜 하려 하고있어.. 한번 울면 내가 너무 힘들고 울고나면 어차피 애기는 돌아오지 않는 현실이 자각되면서 더 마음이 힘들어서ㅜㅜ
익인아 나도 한동안 자책하고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기만 했는데 아가들은 우리랑 함께였어서 많이 행복했을거야.
무지개편지 라고 애기들한테 편지 쓰면 답장오는거 있는데 난 초반에 편지쓰고 답장 받으면서 많이 위로가 됐었어 익인이도 한번 해봐.
댓글쓰면서 또 주책맞게 눈물이 나지만 우리가 울기만 하면 하늘에서 지켜보는 애기도 맘이 아플거야 힘내자

1개월 전
익인2
진짜 지극정성으로 했구나...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쓰니도 이미 다 느꼈던 거겠지 너무 힘들어서 펫로스 검색하다 들어온 글인데 너도 너무 힘들텐데 답댓 달아줘서 진짜 고마워ㅠ
1초라도 틈만 있으면 자꾸 떠오르고 힘들고 괴롭고 미치겠고 그러네... 며칠 전으로 시간 되돌려준다면 내 수명을 줄 수 있다면 큰 병원에 갔다면 미리 담낭을 떼줬다면 이런 생각만 몇번을 했는지 몰라 ㅎ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쓰니말처럼 내 새끼는 절대 돌아오지 않잖아 현실 자각이 될 때마다 그냥 딱 눈 감고 싶더라 이 때까지 살면서 죽고싶다 뭐 이런 생각 한 번도 한 적 업ㅎ었는데... 너무 공감이 돼... 아무리 생각해도 내 새끼가 없는 게 자꾸 믿기지가 않는데 정말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는 걸까?? 정말 나는 좋은 보호자였을까? 아이가 행복했을까... 아프게 갔는데... 어휴 쓰니야 자꾸 찡찡거려서 미안해 글도 너무 길어졌다 나도 편지 꼭 써볼게 댓글 자체가 정말 큰 위로가 됐어. 고마워!!!

1개월 전
글쓴이
익인아~ 내 경험상 이렇게 어느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고 감정을 쏟아내는게 조금은 도움이 되더라구. 찡찡거린다 생각 안들어 얘기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에휴 진짜ㅠ 우리애기도 담낭때문에 갔어.. 터진건 아니였고 담석이 담관을 막아서 수술했는데 그 수술이 잘못됐는지 수술 3일 뒤 염증때매 다시 배를 열어서 장 세척을 해야한다고.. 그 수술하고 급격히 안좋아져서 수혈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네. 5년가까이 여러수술 제외하고 매달 2~30씩 쓴 병원인데 병원에서도 뭔가 잘못을 인정한건지 400이상 되는 비용을 안받더라 정말 괴로웠어.. 간담췌 관련 질병이 이렇게 무서운건지 몰랐어
나는 애견업종에 오래 몸담고 있어서 그런지 내 삶에 강아지가 없는게 너무 힘들고 이상해서 같은 견종으로 아기강아지 데려와서 키우고 있어..! 이 아이가 먼저 간 우리애기를 대신할순 없지만 또 다른 행복과 안정감을 주고 있어. 하늘에 있는 애기가 보내줬다 생각하고 더더 잘해주려고 해.
익인아 시간이 약이라는말 많이 들어봤지? 난 우리애기 잊혀질까 무서웠는데 시간 지나니 조금씩 괜찮아 지는중이야.
누군가는 떠나보낸 아픔으로 더이상 강아지 못키운다 하지만 어쩌면 새로운 인연으로 치유될수 있다 생각해.
우리 잘때 아가들이 잘 있나 확인하러 온대. 그러니까 오늘도 잘 자고 행복하자!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본인이 진짜 예민하다 느끼는 익들 들어와봐 356 03.05 23:4427839 3
일상신입이 우리때문에 못 다니겠다고 했다는데 우리 잘못임?242 03.05 20:1122327 1
일상요새 갑자기 인플루언서들 왜 죄다 상하이 갈까? 의심쩍은거없음?183 03.05 21:1013735 0
이성 사랑방/연애중애인 개강총회를 이상한 데서 해,,166 1:5825133 0
30분동안 타로 봐줄게67 03.05 23:272472 0
와 본가가고싶어서 일자리알아보는데4 03.04 14:34 166 0
눈 약해져서 그칠 줄 알았더니2 03.04 14:34 17 0
얘들아 나 보증금 2달만에 돌려 받음1 03.04 14:34 93 0
서양인들은 이민이 좀 쉬운거같아7 03.04 14:34 152 0
소개팅 갔는데1 03.04 14:34 41 0
티빙 광고형 사용하는 중인데1 03.04 14:34 27 0
니네동네에 지하철 역끼리 지하로 연결된 그런 곳 있어??2 03.04 14:33 26 0
우울증익 퇴근하고 집에오면 기운빠져서 아무것도 못해 2 03.04 14:33 81 0
이성 사랑방 남자들은 보통 얼마나 보는거 좋아하나??9 03.04 14:33 298 0
생리통땜시 일퇴 하고 택시타고 집 가는중.., 03.04 14:33 15 0
자만추+집순이는 연애못함의 루트가 맞다40 03.04 14:33 92 0
엥 내가 취소해서 안 간 봉사활동이 시간인정됐어3 03.04 14:32 34 0
예쁨 얼굴형이 뭐야1 03.04 14:32 26 0
난 외국에서는 못 살겠다.. 03.04 14:32 19 0
애매한 집 위치는 어디가기 아주 애매해....1 03.04 14:32 47 0
눈인지 비인지 퇴근할 때도 올까??ㅜㅜ 03.04 14:32 17 0
나 홍대병 진짜 심해1 03.04 14:32 65 0
왜 백수 되니까 더 피곤하지6 03.04 14:32 90 0
보험 상담받는거 어디서 해?? 03.04 14:32 17 0
요새 유행하는 거 같은 옷 스타일을 모아봤음 10 03.04 14:32 892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