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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1l
친구가 이제 26살인데 결혼을 한다길래 엥 뭐야??왤케 빨라? 했더니 자기보다 3살 많은 남친이 올해 졸업하고 독립하고 취업하면서 자기 동네에 있는 회사로 취업을 해서 같은 동네겠다 남친 자취방 맨날 가고 거의 동거하다시피 했는데 그러다가 두달만에 자취방 찾아온 남친 부모님한테 딱 걸렸다함…
그래서 와 한바탕 난리나겠다 큰일났다 했는데 오히려 처음에만 당황하고 오히려 남친 부모님은 둘이 오래 사귀었고 어쩌고 저쩌고 둘다 안정적 직장 있고 하는거 듣더니 갑자기 너희 어차피 같이 살다시피 하는거같고 우리 아들도 어차피 이제 곧 서른인데 집도 합치고 그냥 결혼하는거 어떻냐고 함
심지어 남친 쪽 집안이 금수저라서 호텔에서 호화롭게 결혼식 하고 이럴 수 있게 결혼자금 등등 금전지원도 해줌
그래서 진짜 얼떨결에 어 결혼 생각 당연히 있죠 어머님 했다가 진짜 얼레벌레 결혼 준비 착착착 하고 ㄹㅇ 결혼하게됨…
친구는 작년에 공기업 취업하고 남친은 금수저에 전문직이라 ㄹㅇ 안정적이고 결혼하려면 결혼하기 좋은 조건이긴함…만나기도 4년 넘게 장기연애하고 둘다 결혼 생각도 있었고
이렇게 빨리 하게 될 줄은 몰랐을 뿐이지


 
익인1
ㄱㅊ은듯 내친구는 속도위반했는데 남친도 잘살고 친구네도 ㄱㅊ게살아서 지금 엄청여유롭게잘삼
16시간 전
익인2
좋지 뭐 27살에 결혼 1주년 그렇게 나쁘지 않은듯 신혼 재밌겠다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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