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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군대 1년 9개월 기다려주고 전역직후 헤어졌어 (서로 잘 안맞는거같다며 차였어). 군대 가기 전 3개월 + 곰신 21개월 총합 2년 사귀었다가 헤어진거야
근데 최근에 지인 술자리에서 알게된 분이랑 연락하다가 썸도 탔어. 단둘이 데이트도 3번이나 했고, 연락은 헤어지고 한달 후부터 약 2주정도 했고 오늘 고백도 받았어.
키도 크고 잘생기고 무엇보다도 다정하고 잘해주셔. 내가 전애인에게 바랬던 점들을 다 가지고 계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내 마음인데, 확실히 나도 마음 있어

썸을 탈땐, 나도 되게 설렜다..?! 근데 고백 받으니까 갑자기 차분해져. 아무 생각 아무 감정이 없어져.
내가 과연 지금 나에게 고백한 이 사람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연애를 해도 될까?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고 싶지 않고, 나도 마음 있는데
고백을 받고 누군갈 다시 사귀려는 상황이 오려니 자꾸 전애인에게 이별통보 받았을때의 상황처럼 심장 쿵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그래서 고백을 받아도 행복하지 않아. 그냥 아무 감정없이 차분해져. 초연해진달까

여긴 나보다 (22살) 인생 선배님들이 계시니까
그냥 솔직하게 본인들 생각 말해줄 수 있어?
여기에 글은 처음 써보지만.. 존댓말로 쓰면 내 고민이 잘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서.! 편하게 써봤어 
읽어줘서 고마우


 
익인1
전 이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은데, 나도 그랬어 4년 만나고 헤어졌거든…! 지금은 다정하고 착한 남친과 너무 행복한 연애 중이야 ㅎㅎ 나도 4년의 끝이 이별이었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게 너무 두려웠는데, 지금은 너무 잘한 일인 것 같아. 좋은 사람 놓치고나서 후회하지 말고, 일단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14시간 전
글쓴이
답글 달아줘서 고마워!
4년이라는 시간도 무척이나 짙을텐데 많이 힘든 시간 보냈을 거 같아. 이젠 잘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 모습이 부럽다.
답글 읽다보니 몰랐던 부분도 고려를 해봐야할 것 같아! 첫 연애였고 무턱대고 모든걸 다 내주며 사랑했던 것 같아. 그만큼 힘들었어서 끝나고보니 행복한 기억이 하나도 없었어 그래서 생기는 연애에 대한 두려움인가봐
둥이1 덕분에 조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마워. 오늘은 어느때보다 따뜻한 하루이길 바라!

14시간 전
익인1
어느 쪽이든 쓰니가 행복한 쪽으로 결정하길! 나도 첫 연애 때 다 퍼주는 연애했어서 그런지 공감이 가네… 모든 연애에 배울 점은 다 있는 것 같아 ㅎㅎㅎ 결국 그러면서 나도 성장하더라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고~ 다음 연애를 하게 된다면 큰 부담감은 내려놓고 온전히 서로 사랑 주고받으며 행복하길 🥰 잘자 💗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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