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32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군대 1년 9개월 기다려주고 전역직후 헤어졌어 (서로 잘 안맞는거같다며 차였어). 군대 가기 전 3개월 + 곰신 21개월 총합 2년 사귀었다가 헤어진거야
근데 최근에 지인 술자리에서 알게된 분이랑 연락하다가 썸도 탔어. 단둘이 데이트도 3번이나 했고, 연락은 헤어지고 한달 후부터 약 2주정도 했고 오늘 고백도 받았어.
키도 크고 잘생기고 무엇보다도 다정하고 잘해주셔. 내가 전애인에게 바랬던 점들을 다 가지고 계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내 마음인데, 확실히 나도 마음 있어

썸을 탈땐, 나도 되게 설렜다..?! 근데 고백 받으니까 갑자기 차분해져. 아무 생각 아무 감정이 없어져.
내가 과연 지금 나에게 고백한 이 사람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연애를 해도 될까?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고 싶지 않고, 나도 마음 있는데
고백을 받고 누군갈 다시 사귀려는 상황이 오려니 자꾸 전애인에게 이별통보 받았을때의 상황처럼 심장 쿵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그래서 고백을 받아도 행복하지 않아. 그냥 아무 감정없이 차분해져. 초연해진달까

여긴 나보다 (22살) 인생 선배님들이 계시니까
그냥 솔직하게 본인들 생각 말해줄 수 있어?
여기에 글은 처음 써보지만.. 존댓말로 쓰면 내 고민이 잘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서.! 편하게 써봤어 
읽어줘서 고마우


 
익인1
전 이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은데, 나도 그랬어 4년 만나고 헤어졌거든…! 지금은 다정하고 착한 남친과 너무 행복한 연애 중이야 ㅎㅎ 나도 4년의 끝이 이별이었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게 너무 두려웠는데, 지금은 너무 잘한 일인 것 같아. 좋은 사람 놓치고나서 후회하지 말고, 일단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1개월 전
글쓴이
답글 달아줘서 고마워!
4년이라는 시간도 무척이나 짙을텐데 많이 힘든 시간 보냈을 거 같아. 이젠 잘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 모습이 부럽다.
답글 읽다보니 몰랐던 부분도 고려를 해봐야할 것 같아! 첫 연애였고 무턱대고 모든걸 다 내주며 사랑했던 것 같아. 그만큼 힘들었어서 끝나고보니 행복한 기억이 하나도 없었어 그래서 생기는 연애에 대한 두려움인가봐
둥이1 덕분에 조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마워. 오늘은 어느때보다 따뜻한 하루이길 바라!

1개월 전
익인1
어느 쪽이든 쓰니가 행복한 쪽으로 결정하길! 나도 첫 연애 때 다 퍼주는 연애했어서 그런지 공감이 가네… 모든 연애에 배울 점은 다 있는 것 같아 ㅎㅎㅎ 결국 그러면서 나도 성장하더라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고~ 다음 연애를 하게 된다면 큰 부담감은 내려놓고 온전히 서로 사랑 주고받으며 행복하길 🥰 잘자 💗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내가 예민한가 이 화법 왤케 짱나지328 01.20 15:3259886 2
이성 사랑방/연애중근데 데이트 비용 남자가 다 내는 경우가 별로 없어..? 310 01.20 15:2852939 0
일상나 무당인데 ㄹㅇ 현타 씨게 옴…285 01.20 19:0621024 3
일상생맥500 3개 마시고 취하면 주량 쎈거야?127 01.20 18:579977 0
야구디들 타팀경기 챙겨봐?35 01.20 23:542998 0
너네 회사에서 말 많이 해?1 01.20 22:59 22 0
남자40대후반이면 어떤 여자 만날까 보통? 3 01.20 22:59 22 0
이성 사랑방 확신이 안드는 상대 마음 아는 방법이 뭘까?5 01.20 22:59 158 0
이성 사랑방/이별 헤어지길 잘한거지? 봐주라2 01.20 22:59 103 0
글(소설)쓰는 친구들 진짜 신기하다2 01.20 22:59 53 0
여권 재발급 받아야 할까…? 01.20 22:58 21 0
나 우울증때문에 응급실갔는데 맥박 148까지뛰어서2 01.20 22:58 347 0
목에 가시 걸린거처럼 아픔 ㅠ4 01.20 22:58 20 0
난 술 관련된 모든 설렘영상들에 반응이 없음 ㅋㅋㅋㅋ5 01.20 22:58 25 0
이성 사랑방 심심하니까 자기 전에 연애 고민 상담 11 01.20 22:58 47 0
여행 삿포로 시내(스스키노 주변)에서 대욕탕 갈 수 있을까? 2 01.20 22:58 16 0
6시에 칼퇴 안 하는 회사 많아?????ㅜ2 01.20 22:58 25 0
나 일머리는 없는데 큰 실수는 안해서 웃음줌1 01.20 22:58 55 0
갑자기 아이스크림 개땡기네 01.20 22:58 4 0
이성 사랑방/ 썸남이 보고 싶다거 하면 다들 어떻게 반응해?9 01.20 22:58 140 0
요즘 중딩들 어휘력 심각하다9 01.20 22:57 29 0
진짜 지중해 지역들은 신이 실수로 천국을 만든것같아 01.20 22:57 13 0
아 야식 욕구 미쳤다 01.20 22:57 9 0
호텔 모텔 말고 대충 눈붙이거나 밤샐데 어디있지?5 01.20 22:57 357 0
익들은 연락에 빈도가 중요해 연락의 질이 중요해??4 01.20 22:56 18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휘안
[허남준]  그 겨울 끝에1달빛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벽의 푸른 어스름이 사방에 깔렸다.거친 땅에 맞닿은 차가운 얼굴 위로 언뜻 뜨거운 무언가 스쳐 흐르는게 느껴졌다.‘피인가?’남준은 내내 어지럽던 머리가 괜히 더 아파왔다.흐려지는..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thumbnail image
by ts
퇴사 후 3개월, 재희는 침대에 누운 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은 원룸이었지만, 그의 머릿속은 끝이 없는 회색 방 같았다. 침대 옆에는 반쯤 마신 맥주 캔과 어젯밤에 보려다 만 드라마의 정지된 화면이 켜진 노트북이 있었다...
thumbnail image
by 도비
  겨울바람 - 고예빈,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一귀가 터질 듯한 굉음과 함께 건물에서 연기가 새어나왔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정말, 정말 진짜로 무슨 일이 난 건가? 지민의..
thumbnail image
by 도비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