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그 이상형이랑 친해졌거든
맨날 연락하고 밤마다 전화하고 약간이런?
그러면서 전 연애얘기도 하고 하다가 상대가 연애생각크게없다는 것까지 들어버린거임ㅋㅋㅋ(마지막 연애 크게데여서)
그 말 들은 날 부터 겁나 심란해져서 멀리하지도 못하고 편하게도 못하고 혼자 맘속으로 끙끙 앓다가
먹지도 못하는 맥주 한캔 따고 거하게 취해서 전화걺..
근데 상대는 친구들이랑 피시방에서 롤중이었고
와중에 내가 ㅎㅏ....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왜 나를 안조아할까.... 이래버린거
그래서 상대가 나 다른사람한테 차인줄알고 피시방 나와서 한시간동안 위로해줬는데
진짜 걍 거기서 끝내면 될거 개찌질하게 엉엉 안좋아할거면 다정하지라도 말든가 엉엉 이럼
원래도 술 안먹지만 그 뒤로 술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