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딩 때 담임선생님이랑 교무실에서 상담하는데 가족들이랑 말 안 한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 근데 말을 아예 안 한다는게 아니라 학교 아침 일찍 오고 야자 끝나면 밤이고 해서 바쁘니까 말을 잘 안 한다 이런 의미였는데 상담할때 같은 반에 어떤 애가 무슨 일 땜에 담임쌤을 만나러 온 거임 근데 그때 내 상담 얘기 듣고서는 반에 돌아가서 걔 가족들이랑도 한마디도 안 한대 이러고 반 애들한테 말하고 다녔다함ㅋㅋㅋㅋ 내가 말수가 적은 편이어서 그런 식으로 말한 것 같긴 한데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왜 남의 상담 내용을 자기가 멋대로 말하고 다님? 심지어 나 걔랑 전혀 친하지도 않은데 왜 저러는지 입 싼데다 개념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