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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49l
숙모 애기 봐준 적 있거든 한 두달 나한텐 사촌동생임 근데 이때 진짜 정병 걸릴 뻔 함
숙모가 먼저 제안 해서 용돈 좀 받고 봐줌 매일매일 5시간씩
3살짜리였고 걍 집에서 놀아만 주면 된다 해서 한 거임 참고로 2살짜리아기 한명 더 있어 아니 근데 놀아주는 것도 이게 한계가 있고 진짜 쉽지 않음 5시간이 은근 길고 아직 뭐 공부 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라서 공부를 가르쳐 줄 수도 없고 무엇보다 하필 이때가 엄마만 오지게 찾고 울 때엿나봐 그래서 뭐만하면 울었음 한시간에 3번 대성통곡 한다 생각하몀 됨
그럼 난 또 숙모 눈치 보고 숙모도 애 둘 케어 하는 거 힘드니까 예민할 수 밖에 없지 걍 애초부터 남의 집 애는 봐준다 하지마 ㄹㅇ로;내가 달래주는 거 아~~무 소용 없어서 내가 무쓸모 같아서 눈치 엄청 봄 그래서 두달 지나고 오죽하면 할머니가 나 고생 많이 했다고 위로해줌ㅋㅋ


 
익인1
쓰니가 몇 살 땨?
4일 전
글쓴이
슴살ㅋㅋ
4일 전
익인2
엄마 항상 하는 말이 애 봐준 공은 없댔음
4일 전
익인3
애기들 관심 흥미도 금방 떨어지기도 하고 저 나이대가 제일 힘들 때인데 고생했넼ㅋㅋㅋㅋ
4일 전
익인4
진짜 내자식이다 생각하고 봐야함
나도 이모가 병원다니시느라
중고등학생때 사촌동생 봐줬는데
동생이 나한테 종종 엄마라고 부르는거 보고
다들 애 하나 키운거라고 했음
진짜 쓰니 고생 많이 했다 세상에
집에 애가 둘인거면 정말 정말 힘들었을텐데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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