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들 술자리에서 껴서 한잔 마셨거든? 처음 본 3살 연하 잇프피가 있었는데 같이 술자리에 있을때 처음부터 나한테 막 적극적으로 장난치고 플러팅을 걸더니 단둘이 자리에 남아서 얘기할 타이밍이 생겨서 얘기하는데 근데 또 웃긴게 둘이서만 얘기할때는 애가 쑥맥처럼 말도 없고 뚝딱거리는 거야 되게 부끄러워하고.. 근데 나는 연하한테 호감이 별로 안 생겨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내 연락처를 물어보는 거야 그래서 지금까지 연락 중인데 자꾸 언제 보냐고 하고 크리스마스 때 뭐하냐 만나자 해서 만나기로 했는데 잇프피들이 이렇게 직진하는 성격인가 싶기도 하고 의아해서 물어봐 ㅋㅋㅋㅋ ㅠㅠ 답장도 진짜 빨라 내가 답장 계속 없으면 한번 더 보낼 정도… 너희 원래 이렇게 직진할 때도 있어..? 난 이게 진심인지도 잘 모르겠어 술 자리에서 만난 거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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