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실수가 좀 잦은 편이라 (마감기한 10분 뒤 제출하거나 업무보고 시 중복내용 적는 거 같은 실수) 새로 온 부장이 나를 좀 유의깊게 보려고 해
우리회사는 경비계좌로 등록된 계좌에서 사비가 지출되고
익월에 지출결의서 전자로 올리면 은행에서 돈을 입금시켜 준단 말이야
하필 내가 지난달 우체국에서 8만원가량 크게 썼는데
결산일정에 맞춰서 12/4까지 개인법인카드 지출결의서 상신하는 게 누락됐어.....
이거 다시 올리긴 했거든 금요일 밤에 발견해서..
오늘 출근해서 뭐라고 말씀드리지?
아니면 그냥 없던 셈 치고 돈 돌려받지 말고 사비로 때울까? ㅜ
한소리 듣기가 너무 싫은데 당연히 엄청 뭐라고 하겠지
이런 사소한 거 놓치냐고
게시판 보니까 마감기한 내 미제출 시 사유서도 전자결재 올려야 하고 .. 사유서 결재라인도 울팀 재무팀 다 타 ㅜ
진짜 미치겠다 어떡해야ㅠ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