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전혀 관련이 없어서 내용을 하나도 모르는데도 나보고 전화하라고 해.. 그럼 결국 전화받은 상대방이 이것저것 물어볼때 난 어.. 잘 모르겠는데 혹시 다시 전화드려도 될까요..? 이래버리고..
이게 뭔가 지식이 부족한거면 하다보면 늘텐데 그게 아니라 상사의 의사결정이 바로바로 필요한 전화가 많아서.. 상대도 그냥 상사 바꿔달라고 하거든 ㅜㅜ 원래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막내가 전화업무 다 해?
예를 들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해서 기부금 100만원 할 수 있는 곳 물어봐. 이러면 난 넵.. 하고 저 내용 그대로 전달하는데 그럼 거기서 3가지 정도 추천해주시고 어디가 좋으세여~? 이러잖아. 그럼 그걸 내가 정할 순 없으니까 또 상사한테 물어보고.. 상사가 셋이 뭐가 다르냐고 물어보라고 하면 내가 물어보고.. 상사는 또 추가 질문하고.. 그럼 또 그거 전달하고.. 결국 저 일로 하루종일 통화함 ㅠ 걍 직접 하시면 금방 끝나지않나..